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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네에 살다

집으로 오르는 60계단.

우리 집은 산동네에 있다.

큰 길에서 한참 언덕길을 오르고 다시 계단 60개를 올라가야 한다.

한사람 겨우 걸을 수 있는 작은 골목을 지나면 우리 집이 있다.


그리고 도착하면 우리 집.

울타리도 없고 뒷산이 정원인 우리 집이 나온다.

겨울이 걱정되지만 참 좋은 집.

비가 내리면 빗소리가 아름다운 우리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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