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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소행성 한옥, 방송 데뷔했어요.

집의 기능과 의미, 단독주택의 유용성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2주 전엔 mbn 생생 정보마당 작가로부터 남편에게 연락이 왔어요  <랜선 집들이>라는 꼭지가 생겼는데 우리 집을 소개받았다면서요.

우리 부부는 조금 망설이다 재미있는 경험이겠다 싶어 출연하기로 했죠.


작사와 피디께서 한 차례 사전 취재를 오셨고 지난주에 촬영을 했죠  


진행자인 김정은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류지훈 공인중개사께서 노련하게 이끌어주셔서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집을 촬영하고 인터뷰도 즐겁게 했습니다  


은평동의 잘 지어진 한옥과 함께 소개된다고 안내해 주셨죠. 카메라 감독님께서 살짝 보여준 영상을 통해 본 은평동 한옥은 저희 집과는 스케일이 다르더라고요. 음, 한옥 비교체험 극과 극이 될 거 같아 좀 걱정이 됐어요  


드디어 오늘, 7월 6일 월요일 아침 9시 30분 mbn 채널을 통해 우리 집이 소개되었습니다  

은평구 한옥이 소개되고 뒤이어 나온 우리 집은 정말 소박하더군요. 저희는 주로 집의 의미, 기능과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어요  


참 즐거운 경험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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