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튜버 책한민국, ‘부둘놀’을 읽다
남편 책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 첫 구매자는 북튜버 책한민국 님이셨습니다.
책이 출판사에서 도착한 다음 날이었고, 마침 유명 북튜버분들이 저희 집에서 진행될 북콘서트에 오신다기에 책을 선물하기로 했죠.
방송이 끝나고 남편이 쑥스러워하며 책을 드렸더니, 책한민국님께서 “전 제가 읽을 책은 돈을 내고 삽니다. 그래야 자유롭게 읽고 좋은 책만 추천할 수 있기 때문이죠.”라고 답하셨죠. 그리고 책값을 저희에게 주셨습니다.
정말 고마운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내심 이 분이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를 소개해 주시길 기대했죠. 그런데 실제로 그 꿈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책한민국님께서 남편 책을 읽어주셨네요. 간혹 ‘책을 이렇게 읽어주면 누가 책을 사냐’는 항의를 받기도 한다던데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다 읽어주는 게 아니라 직접 읽고 책의 메시지에 부합한 내용만 읽어주시니 1) 책 읽을 시간이 없는 분은 효과적으로 작가의 메시지를 접해서 좋고, 2) 들으신 분 중 듣고 내용이 남은 분이라면 제목이라도 기억해 주니 좋은 일이고 3) 듣고 참 한심한 부부인데 어떻게 노는지 궁금하다 생각하신 분들은 책을 사서 읽으실 테니 좋은 일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