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8_두 줄이면 김밥 과식
펠든크라이스 무브 마치고 선생님들과 수다를 떨다 집으로 가는 길, 새로운 길로 가기로 하고 선택한 길엔 보통 이상의 맛을 낼 것 같은 김밥집을 발견했다. 김밥만 먹으며 다이어트하라면 할 수 있을 만큼 김밥을 좋아한다. 그러나 밥에 기름 코팅이 된 김밥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 된다. 그래도 김밥이 좋다. 그래서 김밥집을 지나치지 못하고 문을 열고 들어가 김밥을 샀다. 한 줄만 샀어야 했지만 그럴 순 없다. 두 줄 샀다. 그리고 집에 와 먹었다.
김밥 두 줄은 양이 너무 많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다.
앞으론 절대! 김밥은 한 줄!
이 김밥집의 단골 고객은 소망교회 같았다. 큰 교회 옆의 김밥집은 학교 앞 떡볶이집처럼 나름의 맛을 가진 집이 많다. 맛있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