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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성북동 작은 한옥 마당엔 매화 만개

매화 미선나무 수선화 핀다

수양매화를 심기 잘했다. 늘어진 줄기에 핀 꽃은 대지와 인사를 나눈다. 작년에 심은 미선나무 묘목 세 그루 중 마당에 심은 한 그루에서 미선나무 꽃이 이쁘게 폈다.


꽃구경 따로 가지 않아도 된다.

은방울 수선은 올해 구매한 첫 화초다. 작년에 수선화가 진 후 갈무리해 두었다 늦가을에 수선화 구근을 화단에 심었고 올봄에 피었다.


구근은 꽃이 진 후 정리해 두었다가 늦가을에 다음 해 봄 화단을 상상하며 심어 두니 참 좋다. 올해는 꼭 크로커스를 구해 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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