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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없앤 성북동 소행성의 봄날

하루하루가 환희의 나날들

매일 다르다.

싹이 나고 꽃이 피고.

담장을 만들지 않길 참 잘했다.

불안한 마음이 없진 않았지만 산동네 마지막 집이고 주변 경관이 좋아 용기를 냈다.

사진만 보면 이곳을 서울 시내로 생각할 사람이 많지 않다.


사진의 흰 낮은 벽 오른쪽은 우리집이고 왼쪽은 우리집과의 경계 소유다. 램프를 심어 표시했다.
산동네 마지막 집. 뒤안길이며 나의 작은 산책로. 곧 하얀 산벚꽃이 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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