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5
이게 내가 집에서 밥을 하고 차리면 할 얘기가 있는데 종일 밖에서 식사하면 할 얘기가 없다. 점심은 도곡동까지 가서 평타 수준의 파스타를 비싼 값에 먹고 저녁은 남편과 <잔칫날>에 가서 순두부찌개와 두부부침을 먹었다. 게으름의 절정인데 이 현상이 좀 오래되었다. 당연히 배가 나온다. 집밥 만한 게 없다는 것은 알지만 이 사실이 게으름을 이길 수 없다.
출판기획자로 ‘소행성 책쓰기 워크숍’을 편성준 작가와 진행하고, 문화 기획자로 의미있는 강연과 모임을 만들고 운영하며, 연극을 보고 기록합니다. 보령에 살며 서울을 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