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로 다짐
반복되는 계절 속에서 기다림 끝에 또 봄을 맞는다.
그 누구의 인생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어서
내 인생을 더 아끼고 보살피기로 다짐한다.
알아주길 바라기에는 다들 주어진 짐이 무겁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기다리지 말고 앞서 가지도 말고
제 속도로 내 속도로 가자.
올려다보기만 해도 위로인 계절.
봄은 천천히 지나가주라.
여전히 나는 꽃이 너무 예쁘니.
꽃 보다 고운 우리 아가들은
한 번 더 사랑해 주자.
아끼지 말고 사랑해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