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안부 Anbu Dec 11. 2018

016. 소식 있는 길 (Post Box)

항상 감사합니다.


한 걸음 두 걸음 계단을 올라서면서
그 위엔 어떤 소식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되고
그 소식들을 만나면 무척이나 기뻤습니다.

걸음걸음마다 무거웠던 기억도
좁은 문을 만나면 올라서기가 두렵고
큰 문을 만났더라도 그 문을 지나치며 자책하던 날들도

뒤돌아서면
올라왔던 많은 풍경들이 나를 반기고
그동안 만나온 많고도 적은 사람들이
계단 사이사이마다 아로새겨 있음을 알기에

다시 또, 천천히 한걸음 두 걸음 걸어 올라갈
소식 있는 길에서 또 다른 소식을 만나기를 바라는 한 해입니다.


*

*

*

올 한 해를 시작하면서 정말 한 계단 한 계단 천천히 올라온 날들이 많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걸어가다 보니 많은 소식들도 만나고 정말 좋은 분들도 만나게 되어서

이렇게 감사 인사를 드리네요. 제 이름처럼 앞으로도 반갑게 인사 건네는 그런 그림들로, 소식들로 인사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100 팔로우 이벤트를 작게 열었어요. 감사의 의미로 투명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을 추첨해 3분께 제 그림으로 된 엽서와 함께 보내드리려고 해요.

이번주 금요일까지고 많이 참여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인스타그램 이벤트 바로가기]





+ Instagram: @sayhelloanbu
+ Contact: sayhelloanbu@gmail.com

+ Patron [네이버 그라폴리오 후원하기]

[네이버 그라폴리오]  

매거진의 이전글 015.상자 속 고양이(Cat in the box)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