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by 아이미슈 김자영

36.5도

딱 그만큼만 사랑했으면

되는거였는데


늘 너무 뜨거워서 문제다


36.5도

딱 그만큼만 그리워했으면

되는거였는데


늘 너무 차올라서 문제다


적당히 사랑하고

적당히 그리워하고

적당히 이별했어야 할걸


부질없이 활활 태워버린

불나방같은 사랑

결국

너도 나도 그렇게

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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