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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사진망상 #8]
우리는 무언갈 명확하게 하기 위해 선을 긋는다. 하지만 현실세계에서 선은 언제나 희미하고 모호하다.
그런데 선을 넘고 나서는 밟아버린 선이 선명하게 보인다. 왜 안보였을까 이해가 안 될 정도로 잘 보인다.
허나 후회하기에는 늦어버린 순간이다. 그래서 넘기 전에, 늦기 전에 조심해야 한다.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걸로 생각하면 모든 걸 그르치기 십상이다.
딱히 글로 뭔가 이루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글은 쓰고 싶네요. 사진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