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위에 새로운 것이 없다
관계를 확인하다.
글을 쓰는 사람은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것들,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것들.
따로 분리해서 바라봐야 하는 것들.
구분 지어 생각해봐야 하는 것들.
존재하는 것들의 경계를 의심하는 사람이다.
글을 쓰는 사람은 함께 있으면서 홀로 있는 것들.
홀로 있으면서 풍요로운 것들.
존재하는 것들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사람이다.
글을 쓰는 사람은 규정을 거부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이다.
이 땅위에 새로운 것이 없다고 하나,
적어도 글을 쓰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시선'이 필수이다.
writen by 윤슬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