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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라s Pick Mar 19. 2022

스크럼 가이드

[코드스테이츠 PMB 10기] 스크럼 가이드 학습하기

스크럼 (Scrum) 


스크럼은 애자일 방법론에서 쓰이는 프로세스 도구 중 하나로, 팀이 하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협력해서 작업하는 형태이며,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일(task)을 작은 단위로 쪼개서 짧은 주기 동안 (sprint) 기획-배포까지 진행하고 지속적으로 반복하면서 개발해 나가는 방식이다. 


다음으로 스크럼의 특징과 프로세스를 알아보자.


스크럼 특징


- 스크럼은 조직을 작고, 자기 조직적인 팀으로 쪼개서 필요한 인원만 최소화하여 구성한다.

- 일을 작은 단위로 나누고 우선순위를 정한다. 

- 개발 주기는 1-4주로 정하고하나의 이터레이션(혹은 스프린트)이 완료될 때까지 실현 가능한 코드,

  결과를 제공해야 한다.

- 개발 주기마다 적용할 기능, 개선사항 목록을 작성한다.

- 매일 같은 장소, 시간에 스크럼 팀원들이 모여 현재 할 일과 이슈 사항을 공유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스크럼 미팅을 진행한다.

- 이터레이션을 마칠 때마다 회고를 실시하여 프로세스를 최적화한다.

- 모든 의사결정은 수평적이어야 한다. 

- 스프린트 진행 중 수정이 불가능하다. 

- 스프린트 교차가능팀을 운영한다. 



스크럼 프로세스


1. 스프린트 계획 

스크럼은 1-4주 정도의 개발 주기를 가지는데 이 시간은 고정되어야 하며, 일정한 스프린트 길이를 유지함으로써 업무 리듬을 만든다. 그리고 마치 정해진 크기 안에 블록을 쌓는 것처럼, 스프린트에 맞춰 일의 우선순위와 중요도, 어느 정도의 시간 안에 완료할 수 있을지에 따라 제품 백로그에서 아이템을 가져온다. 


이때 PO, PM은 프로덕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를 생각하면서 3가지 정도의 질문을 통해 스프린트 주제를 선정해야 한다.

- 이 스프린트가 어떤 가치가 있는가?

- 이 스프린트의 완료 Done는 무엇인가?

- 선정한 일을 어떻게 완료할 것인가?


2. 데일리 스크럼

데일리 스크럼은 스크럼 팀 구성원들이 매일 정해진 시간 모여할 일, 이슈 사항, 협업 요청사항 등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간단한 스탠드업 미팅 방식으로 10-15분 정도 짧고 간결하게 전달한다. 데일리 스크럼을 진행하는 이유는 팀원들 간 업무 진행 스케줄을 파악해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높은 우선순위의 작업에 집중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빠르게 성장해야 하는 스타트업에서 최대한 효율적인 신속한 의사결정과 빠른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3. 스프린트 리뷰

스프린트 리뷰를 통해 스프린트 결과를 점검하고 제품에 초점을 맞춰 이해관계자들에게 시연, 향후 적용할 것을 결정하는 단계이다. 그리고 이번 스프린트에서 성취한 목표, 비즈니스적 성과를 리뷰하고 다음 스프린트에서 진행할 일을 논의한다. 스프린트 기간에 맞춰 리뷰 시간도 짧아지거나, 길어질 수 있는데 최대 4시간은 넘지 않도록 진행한다. 


4. 스프린트 회고

스프린트 회고는 전체 스프린트 과정에 대해 회고하고 다음 스프린트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논의하는 단계이다. 이번 스프린트 동안 잘 된 것을 무엇인지, 보완할 사항은 무엇인지 체크하고 팀원들 간 커뮤니케이션 정도를 점겅하고 각자 의견을 공유한다. 그 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할 사항을 다음 스프린트에 적용한다. 


스프린트 회고가 끝나면 하나의 스프린트가 종료되고 다시 스프린트 계획단계로 가서 다음 과정을 진행한다.





PM의 역할


회사 조직 구성원에 따라, 스크럼 마스터의 유무에 따라 PO, PM이 할 일이 달라질 수 있다.

PO가 없다면 PM이 PO의 역할을 맡아야 하고, 스크럼 마스터가 없는 회사가 많아 PM이 업무 프로세스를 

관리하고 이끌어야 할 것이다.


스크럼 방식에서 PM 궁극적으로 해야 할 R&R (role and responsibilty) 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자. 


스크럼을 진행하는데 가장 중요한 PM의 역할은 개발 요구 사항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가져올 수 있는 핵심기능을 프로덕트 백로그로 선정하는 것이다. 이때 개발 범위(Scope), 투입 가능 시간, 비용 등 자원(resource)을 고려하고 모두 만족할 만한 협의점을 잘 찾아내야 한다. 너무 과도한 욕심을 내서 개발팀에게 기간 내에 해결할 수 없는 과제를 준다면 스프린트는 실패로 돌아갈 것이다. 개발팀과 협의하여 팀원들이 소화할 수 있는 범위와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는 업무를 할당해야 하며, 그들에게 결정 권한을 할애해야 한다. 이런 점 또한 스프린트의 성공을 가져올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과정, 팀 워크를 위한 PM의 역할이다.




어떤 개발 방법론에 따르던지 PM은 프로덕트에 대한 책임을 지는 자리인 만큼 멀티 스킬을 갖춰야 한다.

비즈니스 목표, 비전에 대한 확신과 목표 지향적 사고, 고객 문제를 잘 발견하는 센스, 데이터 등 논리적인 근거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 팀 원들과 시너지를 내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 협업 스킬을 가진 사람이 좋은 프로덕트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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