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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Curation / #9
by
Libertine
Jun 18. 2019
누구나 그렇겠지만, 사진을 찍다 보면 실수를 할 때가 있습니다. 수평을 제대로 못 맞췄을 수도 있고, 노출을 잘못 맞췄을 때도 있고 그렇죠.
실수야 뭐 늦지 않았다면 다시 찍으면 되는 것이고, 실수가 누적되어 경험치가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문제는 아무래도 실수가 일어나면 안 되는 순간에 일어나는 실수들일 거에요.
예를 들어서 결혼식이나 공연 같은 일분일초가 중요한 촬영이나, 중-대형 필름카메라로 하는, 찍을 수 있는 컷의 수가 극도로 적을 때라거나 말이에요.
이 말을 하는 이유는 꼭 노출을 잘못 맞춰서 8컷짜리 중형필름 촬영의 절반 가까이를 날려먹어서가 아니고(...) 비단 사진이 아니더라도 늘 정신을 챙기고 살자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실수야 뭐 언제든 할 수 있는거지만 그거에 너무 연연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걸 마음에 두고 있으면 더 큰 실수를 하게 될 수도 있는 거니까요. 실수는 자책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Nikon D810 + 50mm 1.4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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