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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티브홍 May 23. 2018

ep.2 트레이너가 바라보는 스포츠

관점의 변화


    몇주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LPGA 투어 경기에 방문할 기회가 생겨 일주일동안 미국에 다녀오게 되었다. 경기 이틀전 도착한 골프장에는 많은 선수들이 숏게임을 연습하거나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각자의 캐디, 에이전트, 트레이너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앞으로 있을 4일간의 토너먼트를 준비하고 있었고, 겔러리들은 선수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범주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조용히 선수들의 연습을 구경하고 있었다. 그때의 장면을 회상해보면, 그 프레임 속 프로 스포츠의 세계에서는 선수들 이외에도 수많은 전문가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한가지 목표를 두고 함께 노력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스포츠라는 문화가 사회적인 발전을 거듭해 오면서, 스포츠 과학은 선수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언제나 함께 공존 해왔고 또한 많은 변화를 거쳐왔다. 고대 그리스의 물리학자들은 올림픽 선수들의 훈련과 영양을 관리하고 기록을 남겨왔는데, 공정한 승패를 가리는 스포츠에서 조금 더 건강하고 높은 퍼포먼스를 찾기 위한 노력은 현대사회에서 갑자기 생겨난 문화가 아니라, 스포츠의 탄생과 함께 시작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근대적인 스포츠 과학의 통상적인 정의를 찾아보면 “운동, 스포츠 혹은 여느 신체 활동에서 몸이 어떻게 움직이고 작동하며, 그것이 어떻게 건강이나 퍼포먼스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 인가를 공부하는 학문” 이라고 되어있다. 스포츠 과학 혹은 스포츠 의학이 국제적으로 직업과 그 역할의 정의가 명확하게 통일되어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여러가지 역할이 존재하는 스포츠 내의 구조에서 상호간의 업무에 대한 이해와 소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은 문화를 불문하고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각 문화별 / 제도별로 어느정도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최근 새롭게 출간된 “Bridging the gap between rehab to performance” 에 기재된 트레이닝의 구조를 예로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부상의 발생부터 게임의 복귀까지 크게 재활 / 통합과 예방 / 퍼포먼스 세가지 단계로 구성하고 있다. 그 속에서 부상의 진단 (Evaluate) / 관절단위의 고립 (Isolate) / 신경계의 연결 (Innervate) / 움직임으로의 통합 (Integrate) 의 단계로 업무를 진행하게 되고, 나눠진 업무는 의사 / 치료사 / 퍼포먼스 전문가 / 기술 코치 네가지 영역에서 그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Falsone & Sizer, 2008). 스포츠라는 특수환경에서 최종 목적지는 최적의 퍼포먼스 (Optimal Performance) 에 있으며, 이를 운동 기능의 복귀, 관리 혹은 향상에 목표를 두고, 전문가들이 각자의 역할에서 단계별 성장 (Segmental Progression) 을 통해 업무를 연결 / 진행 하고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트레이너로서 스포츠를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1 트레이너가 바라보는 스포츠 (Movement x Strategy = Sport)


    일반적으로 트레이너들이 맡게 되는 역할에는 첫째, 통증이나 부상을 관리하고 치료하여 운동기능의 복귀를 돕는 재활 (Rehabilitation) 과, 둘째로 훈련을 프로그래밍하거나 운동 기능에 영향을 줄수 있는 요소들을 관리 / 감독하는 퍼포먼스 (Performance) 두가지가 있다. 현실에서는 여건상 한사람이 두가지 역할을 모두 맡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상적인 팀 빌딩에서는 한사람 혹은 하나의 직업군이 모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업무의 퀄리티가 높아지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역할의 분배가 이루어진 이후, 내 역할에 맞는 세부적인 목표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트레이너들의 세부적인 목표 설계 방법은 어떻게 될까?


    트레이너들이 스포츠를 바라볼때 우선시 하는 것은 움직임에 대한 분석 (Analysis) 과 그 분석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의 재 해석이다. 스포츠의 구성원으로서 트레이너의 중심 가치는 분석된 정보 (Analysed Data) 를 바탕으로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새로운 훈련의 관점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에 있다. 트레이너로서 특정 스포츠에 대한 숙련도 또한 전체적인 관리 체계와 목표설정을 세분화 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지만, 트레이너가 트레이너의 관점에서 움직임의 체계와 행동을 분석하고 필요한 부분을 충족시켜 줄 수 있을 때 가장 빛이 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 Exercise (운동) 라는 단어의 어원을 살펴보면 단지 신체활동 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형태의 ‘Process (흐름)’ 를 의미하고, 트레이닝에 있어서 흐름이란 사람의 내적 / 외적인 흐름 곧 '움직임' 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움직임과 훈련 체계의 구조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어떤 스포츠나 신체활동도 그 구조를 중심으로 훈련을 프로그래밍 할 수 있으며, 이는 스포츠에 국한된 것이 아닌 피트니스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퍼포먼스의 관점에서는 움직임의 기술과 반복을 기준으로 스포츠의 분류를 나누게 되는데, 크게 두가지, 반복형 (Cyclic) 스포츠와 역동적 (Dynamic) 스포츠로 나눌 수있다. 반복형 스포츠란, 통제된 환경에서 같은 움직임을 반복하는 종목들로서 육상, 수영 등이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다. 반복형 스포츠에서는 주변환경이 철저하게 통제 / 관리 되어있기 때문에 훈련 프로그래밍시에 가장 집중하는 부분은 반복의 가장 작은 단위가 되는 하나의 사이클 (Movement Cycle) 을 잘 완성시키는 것과, 어느정도의 빈도로 그 움직임을 반복할지에 대해 분석하여 에너지 시스템을 개발 (Energy System Development: ESD) 하는 것이다. 반대로, 역동적 스포츠의 특징은 반복형 스포츠에 비해 주변환경이 통제 되어있지 않고 변수가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략과 전술에 의해서 경기의 승패가 좌우 되는 경우가 많고, 신체적 / 정신적 준비도 (Preparedness) 와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Reactive Skill) 이 일차적으로 중요한 요소가 된다. 주로 농구나 축구 같은 팀 스포츠가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스포츠의 역사에서 흥미로운 점은 역동적 스포츠는 인간이 자연이나 상대방을 이기고 정복하는 것처럼 외적인 (External) 배경이 많이 작용했던 대신, 반복형 스포츠는 스스로의 성장을 통해 자신의 한계와 겨루는 내적인 (Internal) 배경이 많았다는 점이다. 하여, 역동적 스포츠는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 끈기, 투지, 전략 등이 가장 큰 요소로 작용했다면, 반복형 스포츠는 기록을 위한 힘, 파워, 유연성 등 체력적인 요소들이 1차적 필수 요소로 작용하였다. 이렇기 때문에, 트레이닝의 많은 이론들은 체력 (Fitness) 과 직접적으로 연관성이 더 높은 반복형 스포츠에서 탄생한 경우들이 많이 있었고, 이를 역동적 스포츠에 적용하는 사례들이 많이 있다. 예를들면, 축구에서 공격과 수비를 잘하는 것 만큼, 그를 위해서 잘 뛰고 오래 뛸 수 있는 것도한 중요하기 때문에, 잘 달리는 훈련을 하는 것처럼 말이다.

    

#2 부상을 바라보는 시선 (Injury Management)



    반면에 우리는 역동적 스포츠처럼 예측이 어려운 환경에서 부상에 대한 시각을 다양하게 넓힐 수가 있었는데, 특정한 스포츠 환경과 거기서 자주 발견되는 부상과 통증 그리고 치료와 재활에 대한 기록이 스포츠 의학의 뿌리로서 함께 발전 해 왔다고 할 수 있겠다. 아무리 조심하고 조심해도, 선수들은 가장 자극적이고 높은 강도의 환경에서 경기에 참여하고, 그것을 이겨내야만 하기 때문에, 부상은 언제나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이다. 트레이닝에서 부상을 이야기 한다면, 크게 재활 (Rehabilitation) 과 예방 (Prehabilitation) 을 들 수 있는데, 통증이 생긴 경우는 재활팀에서 관리를 하게 되지만, 건강하고 통증에서 자유로울 경우 또한 재활 / 퍼포먼스팀 모두 부상의 예방 프로그램에 각별한 신경을 쓰게 된다. 미국의 프로야구 LA Dodgers 의 에이스 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한번 공을 던질 때마다 천만원가량을 번다고 알려져 있는데, 선수의 부상으로 인해 몇달간 경기를 뛰지 못한다면, 구단으로서 그 손해는 천문학적일 것이다. 만약 효율적인 재활과 체계적인 예방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선수들의 부상을 이상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트레이너들의 가치도 무시할 수 없지 않을까? 지난 포스팅에서 체계적으로 설계된 훈련 프로그램은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한 부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그렇게 되기 위해서 우리는 부상을 체계적으로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트레이너가 스포츠의 부상을 크게 두가지 분류로 나누자면, 접촉에 의한 부상 (Contact Injury) 과 반복에 의한 부상 (Overuse Injury) 로 나눌 수 있고, 이를 통해 재활의 관점에서는 스포츠를 접촉이 잦은 컨택트 (Contact) 스포츠와 접촉이 적거나 없지만, 같은 동작의 반복하는 반복성 (Repetitive) 스포츠로 나눌 수 있다. 급성 (Acute) 과 만성 (Chronic) 부상은 어느 환경에서나 일어날 수 있지만, 컨택트 스포츠의 경우는 급성이의 케이스가 더 나타나고, 반복성 스포츠의 경우는 만성 (Chronic) 종류의 부상이 더 두더러지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훈련의 최종목적지가 퍼포먼스에 있다면, 시작점은 바로 '안전' 이다. 선수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한 경기를 치르고, 한 시즌을 마무리하고, 또 다음 시즌에 대비하는 것이 바로 첫번째이다. 위 차트는 Texas Tech University 의 Phil Sizer 박사와 LA Dodgers 의 전 수석트레이너 Sue Falsone 에 의해서 2008년에 소개되었는데, 재활의 단계를 보면, 통증이 나타난 이후 나눠진 블럭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선수들의 기능을 회복하고, 마지막에 스포츠에 특성화된 훈련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 구조를 퍼포먼스 트레이닝의 연속체 (Performance Training Continuum) 라고 한다. Sizer & Falsone 는 세가지를 기준으로 프로그램을 진행 (Progression) 하였는데, 그 첫번째는 바로 '진단' 이다. 진단은 구조적 (의학적) 진단과 기능적 진단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구조적 진단은 대부분 병원에서 의사의 지휘하에 의학적 / 이학적 검사를 통해 진행되고, 기능의 진단은 경우에 따라 움직임, 체력/근력, 에너지 시스템, 준비도 등을 보게 되며, 트레이너들이 스포츠에 맞춰 특성화하여 진행하게 된다. 두번째는 구조적 진단을 통해 얻은 통증의 원인을 얼마만큼 중요하게 프로그래밍에 적용할 것인가 이다. 위 차트에서 볼수 있는 Dx 는 진단을 의미하는데, 빨간색일수록 중요도가 높고 발견된 통증의 원인을 해결하는데 집중을 하게 되고, 파란색으로 갈수록 통증의 원인 보다는 선수의 퍼포먼스에 더 집중 하게 됨을 의미한다. 쉽게 무릎 부상의 예를 들자면, 무릎에 있는 통증의 원인을 찾아 그 통증을 해결하는 치료와 재활을 하고 (Dx Specific), 통증이 관리되면서 무릎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복합적인 움직임을 점진적으로 만든 이후 (Dx Inclusive), 마지막으로 통증이 해결된 이후 필드로 복귀하여 시합과 훈련에 집중 (Client Specific) 하는 과정이다. 세번째는 치료나 운동을 선택하고 진행하는데 있어서의 기준을 설정 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의 설계는 팀이나 시설마다 여러가지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한가지의 형태로 정의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모든 시스템은 통증이나 부족한점을 작은 단위 (Local) 에서 관리하고, 점진적으로 통합하여 큰 단위 (Global) 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포함 하고 있다.



    정리를 하자면, 부상을 관리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부상 (통증) 은 체계적인 진단하에 관리되어야 한다는 것과, 부상을 일으킨 원인에 대한 구조적 / 기능적 분석을 통해 재활팀과 퍼포먼스팀 모두 부족한 부분 (Deficiency) 을 예의주시하여 꾸준히 보완 해야한다는 것이다. 보완하는 과정에 있어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검사와 정기적인 재검사를 통해 객관적인 프로그램의 신뢰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것에 있을 수 있고, 프로그램의 목적지인 퍼포먼스에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트레이닝의 연속체 속에서 관리 감독 되어야 할 것이다.


#3 선수들을 위한 시스템이란..? (Athlete-Oriented System)



    양키스의 외야수 제코비 엘스버리가 큰 자유계약 이후 뉴욕의 큰 시설들로 부터 함께 운동할 제안을 받게 되었는데, 결국 제안들을 거절하고 그는 10여년동안 함께 훈련 해온 아리조나의 선수트레이너 Anna Hartman 과 함께하는 것을 선택했다. 그는 "나는 그녀와 함께 운동하는게 좋기 때문이다" 라는 심플한 대답을 하였는데, 바로 선수 스스로가 편하고 자신을 이해해 줄 수 있는 트레이너로서 그녀를 선택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비싼 기구들이나 화려한 마케팅은 때때로 대중들에게 관심은 받을 수 있지만 그들의 요구치를 채워주기 위한 고민이 담겨있지 못하면, 결국은 외면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아쉽지만 스포츠에서 트레이너는 주인공이 아니다. 주인공은 선수들이며, 선수들이 빛이 날때 함께하는 모든 조연들 또한 빛이 날 수 있다. 이렇게 선수들을 위해서 고민하는 과정을 우리는 Mindfulness 라고 표현한다. 보통 마인드풀니스 라고 하면 어떤 행동을 함에 있어 스스로 되돌아본다는 뜻으로 트레이닝 보다는 명상 같이 조금 더 추상적인 Practice 에서 많이 사용되는 단어이지만 최근 트레이닝에서 또한 가장 많이 쓰이는 표현 중 하나 가 되었다. 나이키의 퍼포먼스 디렉터 Keith D'Amelio 는 마인드풀니스와 트레이너로서의 자질은 별개가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재활과 퍼포먼스 모두 마인드풀 해야한다. 선수를 위한 고민 그자체가 마인드풀니스 이기 때문이다" 라고 하였는데, 실제로 최근 미국 프로 구단의 면접에서 트레이너를 볼때, "Selfless (자신을 지우고 상대방을 생각하는 미덕)" 가 트레이너로서 가장 필요한 자질로 꼽히기도 한다.

    

    Mindfulness 는 스포츠 과학에서 학술적으로 Biopsychosocial Approach 로 표현 되기도 하는데 이는 사회적인 요소 (Sociology) 가 정신적으로 (Psychology) 또 생물학적으로 (Biology) 인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부로, 스포츠에서도 사회적인 요소를 관리하고 조절함으로서 연습과 경기에서 긍정적인 적응 효과를 기대하며 현장에서 적용되기도 한다. 먼저 3인칭의 시점으로 후각, 청각, 시각적 정보 같은 주변환경 (Environmental) 으로 부터 선수들이 편안하고 긍정적인 심리자극을 얻을 수 있도록 관리하게 되는데, 아로마테라피나 음악의 선택, 인테리어 디자인 등이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다음으로, 선수들의 관점 (View from Athletes) 에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원하는 운동이나 음식, 리커버리 방법의 선택등을 함께 고민하게 되고, 마지막으로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으로 트레이너나 코치들이 단어의 선택이나 프로그래밍의 순서를, 체계화된 Coaching Science 를 통해 선수들에게 조금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으로 조정하게 된다. "Coach like a Caveman" 으로 잘 알려진 Nick Winkleman 은 "10명의 똑같은 선수를 10가지 다른 방법으로 코칭할 수 있다면, 10가지 다른 결과를 낼 것이라 믿는다" 라는 말로 전달 방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조금 더 선수 혹은 클라이언트의 입장에서 고민하는 습관이 결국 더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데에 큰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4 마무리.. (Wrapping up..)


   스포츠 과학은 생각보다 가까이 그리고 오랜 기간 동안 우리와 함께 해 왔고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스포츠 과학을 현장에 담아야하는 트레이너들의 역할 또한 앞으로 더욱 발전할 거라고 믿는다. 세상을 그들의 전문적인 관점에서 더 심도있게 바라보고 다른분야와 좀 더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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