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다섯 일기장에 남겨놓았는 글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장미빛 뺨
붉은 입술
유연한 손발이 아니라
강인한 의지
뛰어난 상상력
불타는 정열을 가르킨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물의 청신함을 말한다.
청춘이란 겁내지 않는 용맹심, 안이한 마음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스무살의 청년보다도
예순 살의 노인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먹는 것만으로 늙는 것이 아니다.
이상을 잃었을 때 비로소 늙는다.
스물 다섯, 낡은 일기장 속에 담겨 있던 글.
또 다른 여운으로 내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