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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low snail Dec 01. 2023

새벽 시간

잡힐 듯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위잉 위잉...

잘잘잘잘 어항 산소 공급기에서 나는 소리...

잡히지 않는 마음

커다마하고 묵지근한 몸


새벽.

12월 1일 새벽.


새벽 시간을 사랑한 나는

새벽이 내 안전권에 있다 생각하지만

어느 기간 한 번 놓쳐버린 새벽은

쉬이 잡히지 않는다


습관이란 몸에 배어

하기 쉬운 행동이련만

새벽 시간만큼은 습관에 노력을 더해야 얻을 수 있는 보석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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