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소리일기 ep.17
오늘 이야기는 개 키우는 친구들이랑 만나면 근황이 다 자기 반려견과 있었던 이야기가 전부인 웃픈 이야기입니다. 하하. 보통 친구를 만나면 근황 이야기, 그간 재밌었던 에피소드, 관심사 등등 다양한 수다들이 물밀듯 쏟아져 나오죠. 최근에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우연히도 그 친구들이 다 반려견을 키우는 친구들이었는데 “요즘 뭐하고 지내?”라며 근황 토크를 시작했더니 개 키우는 친구들끼리 만나니까 근황도 개, 재밌었던 에피소드도 개, 관심사도 개더라구요. 대화의 8할이 반려견 이야기였습니다. 하하. 결국 마지막엔 그간 자기들이 찍은 반려견의 사진을 함께 공유하며 “어머 귀여워~”를 연신 쏟아내다가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지죠. 반려견 혹은 반려동물 키우는 분들이 반려동물을 사랑으로 돌보다 보니 보통 집순이, 집돌이인 경우가 많은데 특히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는 더 집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더 그런 상황이 연출되는 것 같습니다.
결국 개 이야기로 시작해 개 자랑으로 끝나는 요즘 개 키우는 친구들의 웃픈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