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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슈나비 May 19. 2022

그림 1년 차라 어려워...

자세의 황금비율

    아직은 그림에 기역자도 모르는 그림 1년 차 햇병아리라 그림을 그릴 때 헤맬 때가 많다. 특히 생각했던 스토리의 상황에 어울리는 사람이나 동물의 자세를 그리는 건 왜 그리 어려운지... 머릿속에는 표현하고 싶은 장면이 한가득인데... 도저히 찰떡같이 어울리는 포즈로 그릴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림 1년 차 주제에 잘 그리고 싶은 마음만은 굴뚝같아서 그만큼 표현을 하지 못해 답답할 노릇이다. 그래서 나름 터득한 것이 직접 사진으로 원하는 장면의 포즈를 찍는 방법. 그동안 찍어 모인 요상한 포즈와 각도의 사진들을 둘러보자니 한편으로는 우습기도 하고, 또 마음 한쪽에서는 그림실력의 한계가 느껴진다. 생각난 대로 쓱쓱 그림이 그려지면 얼마나 좋을까? 그림 1년 차에겐 너무 큰 바람인 걸까? 그래도 언젠간... 자유롭게 그려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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