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성의 법칙이라면

[온리 유]

by 조이주

[온리 유 Only You] 1992 로맨스 쟝르

출연 헬렌 헌트, 앤드류 맥카시 등


크리스마스 이브, 클리프(앤드류 맥카시)는 여자 친구와 멋진 휴가를 즐기기 위해 비행기표를 예약했지만, 여자 친구와의 결별로 표를 취소하려 한다. 하지만 환불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며, 여행사의 여직원과 말다툼만 하게 된다. 자신의 상황을 조절하지 못한 채,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그는 부자 남자친구에게서 차인, 꿈에서 그리던 여성인 아만다(켈리 프레스톤)를 만나면서 그녀와 멕시코로 떠난다.


그러나 아만다는 다음 날 아침 냉정해진다. 지난밤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그녀는 값비싼 디너와 사치스러운 쇼핑을 할 때 클리프를 조종하면서 지불하게 하여 마음대로 이용하면서 휴가를 즐긴다. 다른 남자들을 유혹하면서 클리프에게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저녁 시간에 클리프는 리조트의 여행 책자에 실을 레스토랑 사진을 찍고 있는 매력적인 사진 작가 클레어(헬렌 헌트)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그녀는 며칠 전 그와 말다툼했던 여행사 직원이었다. 시간이 있던 그는 클레어의 사진 작업을 도우면서 그녀에게 다른 사랑을 느끼게 된다. 이제 그는 아만다와 의미있는 만남을 통해 가치있는 시간을 느끼게 되는 클레어 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자신의 진정한 마음을 깨달은 클리프는 백화점의 안내방송에 클레어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고백한다. 이때, 울려퍼지는 감미로운 노래는 지금 들어도 여전히 아름답다. 사랑표현을 반복하게 하는 클레어의 짖굳은 유머는 미소를 짓게 한다. 자신의 감점을 표현하면서, 감정을 받아들이는 태도도 당당한 클레어의 멋진 모습은 플레터즈의 ‘온리 유’ 음악과 절묘하게 잘 어울린다.


대부분의 만남이 겉모습에서 비롯되며 이런 자신의 편견어린 모습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없는 것이 인간적인 면모이기도 하다. 인간이 가진 감정의 기폭, 오묘한 기준들이 상황에 맞게 잘 전달된다. 하지만, 자신이 가졌던 편견을 극복해내며 클리프가 만들어내는 클레어와의 로맨스여서 여전히 영화의 가치를 빛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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