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과 치약의 역사를 알아볼까요?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무엇을 하시나요?
시원한 물을 한잔 마시거나, 밤새 답답한 뱃속을 비우러 화장실에 가거나, 눈을 뜨자마자 배가 고파서 뭔가를 먹거나.. 각자 자신만의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을텐데요. 누구나 꼭 빠트리지 않는 한가지, 바로 양치입니다.
우리는 왜, 언제부터 양치를 하게 되었을까요? 칫솔과 치약은 또 어떻게 생겨난걸까요?
오늘 모두의 과학에서는 양치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분말 ·크림 ·액상 등으로 되어 있다. 소독작용 ·치석용해작용 ·냄새감퇴작용 및 충치나 치조농루 등의 예방 또는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져 있다. 구성성분으로는 먼저 기제(基劑)를 들 수 있다.
이것에는 탄산칼슘 ·인산칼슘 ·황산칼슘 ·탄산마그네슘 ·염화마그네슘 등이 사용된다. 이들은 치아의 기계적 청소에 도움이 되는 것인데, 그 입자의 크기 ·경도 ·모양이 적당하지 않으면 치아의 표면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① 입자의 크기는 대략 1∼20μm으로서 균일할 것, ② 형태는 너무 예민하지 않을 것, ③ 굳기는 모스 굳기 3도 정도일 것 등이 기제의 조건으로 요구된다.
이 기제 외에 청정제 ·향료 ·색소 ·살균소독제 ·치석용해제 ·중화제 등이 조금씩 혼입되어 있다. 크림 타입에는 이 외에도 접합제 ·안정제 등이 첨가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치약 [dentifrice, 齒藥] (두산백과)
치약이 사용된 기록은 기원전 5천년 경 이집트에서 발견됩니다. 이것은 칫솔보다 약 2천년 정도 빠른데요, 고대 이집트 인 외에도 그리스와 로마에서도 치약과 같은 페이스트 형태의 구강 청결제가 사용된 기록이 발견됩니다.
당시의 사람들이 치약을 이용했던 이유는 지금과 같습니다. 충치와 잇몸질환을 예방하고, 입냄새를 없애고 이를 하얗게 빛나도록 하기 위해서죠. 그럼 지금처럼 화학이 발달되지 않았던 당시에는 어떤 재료를 사용했을까요?
고대의 치약은 연마 기능을 위해서 소 발굽이나 달걀 껍질을 태운 후 갈아서 부석(pumice)이라고 하는 화산석의 가루와 섞어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리스와 로마 인들은 연마제의 기능을 더더욱 중시해, 뼛가루나 굴껍질 가루를 첨가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입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나뭇가지나 숯가루를 섞기도 했구요.
중국도 비슷한 시기에 치약을 썼던 기록이 있는데요, 약초의 나라 답게 입냄새 제거를 위해 다양한 약초와 소금, 인삼 등을 섞어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젤 형태의 페이스트를 만드는 기법이 아직까지 발달되지 않아서, 이때까지의 치약은 대부분 가루 형태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비슷한 형태의 치약가루는 19세기까지 사용되었고, 화학이 발달하면서 과산화수소와 베이킹소다 등 현재 치약의 성분과 비슷한 함량을 가진 제품들이 속속 개발되면서, 지금의 치약 튜브와 같은 형태의 짜내는 치약이 개발되었습니다. 부식 방지, 미백, 불소 코팅 등 다양한 첨가제가 들어간 치약들이 개발되면서 우리는 자신의 필요와 취향에 맞는 치약을 골라 쓸 수 있게 되었죠.
1450년경 이탈리아의 보건책자에 나무로 만든 이쑤시개에 의한 청소법이 기재되어 있다. 자루에 털을 심은 칫솔은 1600년대에 나타났으며, 1780년에는 영국에서 제조되었다고 한다. 또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나이론털과 아크릴계의 수지를 자루로 사용한 칫솔이 개발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털을 심은 부분의 형태도 봄베이형·스트레이트형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구강위생상으로는 현재 스트레이트형이 일반적이다. 치아를 닦는 방법은 회전법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고, 이 방법을 실시하기 쉽도록 칫솔 자루에 인간공학적인 각도가 주어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칫솔 (두산백과)
칫솔의 역사는 간단히 페이스북 카드뉴스로 알아보았습니다.
https://www.facebook.com/sciforus/posts/1564617403556589
간단히 정리하자면 칫솔도 치약과 마찬가지로 기원전 3천년경부터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습니다. 초기의 칫솔은 나뭇가지의 한 쪽 끝을 씹거나 뜯어 부드럽게 만든 것으로 이를 문지르거나, 나뭇가지 자체를 씹는 형태로 사용되었죠. 그러다가 동물의 뼈나 대나무 틈새에 멧돼지털을 엮어서 쓰는 원시적인 형태의 칫솔이 등장했고, 나일론과 플라스틱이 개발되면서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것과 같은 형태의 칫솔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Napoleon%E2%80%99s_toothbrush,_c_1795._(9660576547).jpg)
지금까지 치약과 칫솔의 역사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입 속 건강 관리는 건강한 생활 습관의 기본인데요, 충치나 잇몸 염증이 생길 경우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그 상처를 통해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몸 속으로 직접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고 합니다.
올바른 양치 습관과 정기적인 치아 검진을 통해서 우리 몸의 건강을 지켜볼까요?
참고자료
History Of Toothbrushes And Toothpastes by Colgate, http://www.colgate.com/en/us/oc/oral-health/basics/brushing-and-flossing/article/history-of-toothbrushes-and-toothpastes
Toothpaste, 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Toothpaste
Toothbrush, 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Toothbru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