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엄지용 Aug 24. 2017

[행사] 청춘물류캠프 : 현장에서 전하는 레알물류실무

이름조차 생소한 ‘프로젝트물류’, ‘포워딩’은 대체 무엇일까. 물류기업 영업·마케팅 담당자들은 어떤 방식으로 ‘서비스’를 팔고 있을까. 제조사·커머스 물류팀에서는 무슨 일을 할까. 물류센터에서는 까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데. 이 모든 궁금증에 대한 답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국내 최초 ‘리얼물류실무’ 강연이 열린다! 


공급망물류 전문미디어 CLO와 한국청년물류포럼이 오는 9월 23일(토)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제1회 청춘물류캠프(청물캠)를 개최한다. 


‘교수님과 인사팀은 모르는 진짜 물류이야기’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행사는 물류업계 취업을 생각하거나 관심이 있는 청년과 물류 현장의 정보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들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운 물류의 다양한 직무정보를 현장 실무자의 이야기를 통해 청취하고 질의 응답할 수 있는 자리다. 


중앙대학교 국제물류학과에 재학중인 한 학생은 “학교에서 물류와 관련된 여러 내용을 배우고 있지만, 실제 실무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는 사실 막연하다”며 “가령 ‘포워딩’이라고 했을 때 대충 ‘수출입 관련 일을 하겠구나’ 하는 감은 있지만, 구체적인 실무는 막연한 것이 사실”이라 밝혔다. 


물류를 전공하고 현대글로비스에 입사한 한 사원은 “대기업 같은 경우 각 팀별로 역할이 비교적 명확히 분배돼 있기 때문에 실상 바로 옆의 팀이더라도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학교에서 배운 물류와 현장의 괴리도 분명하기 때문에, 현장 실무자가 직접 전하는 직무 강연은 청년들에게 큰 의미를 가질 것”이라 말했다. 


제 1회 청춘물류캠프에는 물류대기업, 스타트업, 이종산업 물류현직자 등 각각 다른 기업의 9명의 연사가 참여해 직접 경험한 물류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연사들이 강연할 직무는 ‘글로벌물류’, ‘프로젝트중량물 수출입’, ‘솔루션’, ‘물류센터 운영’, ‘배송’, ‘라스트마일 사업운영’, ‘마케팅’, ‘벌크영업’, ‘포워딩 영업’ 등이다. 

청춘물류캠프는 총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 개의 세션은 각각 ‘이종산업과 특수물류’, ‘스타트업 물류실무’, ‘물류대기업 물류실무’를 주제로 한다. 


첫 번째 세션(물류는 어디에든 있다는데)에서는 제조·IT 등 이종산업에서 바라본 물류직무와 프로젝트물류와 같은 특수물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제조·물류·IT기업을 모두 거친 연사가 참여하여 ‘물류’ 관점에서 바라본 각 산업 이야기와 이직 스토리를 전달한다. 


두 번째 세션(스타트업 물류 실무: 자유로움에 관하여)에서는 유통·제조·물류스타트업 물류담당자들이 조금은 ‘자유로운’ 그들의 물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 세션에서는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평가 받은 글로벌 유니콘 스타트업의 물류담당자가 나와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세 번째 세션(대기업 물류실무: 커튼 뒤, 숨은 노력들)에서는 청년들이 가고 싶어 하는 TOP10 물류대기업(CLO 자체 설문조사) 중 3개의 기업 연사가 참여한다. ‘마케팅’과 ‘영업’ 관점에서 물류 서비스를 어떻게 판매하고 있는지 조금은 거친 현장 이야기를 전할 전망이다. 


이번 청춘물류캠프는 또한 취업이 아닌 ‘현업실무’ 강연에 초점을 맞췄기에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청춘물류포럼은 연사들과의 자유대담인 <토크콘서트>와 못다한 이야기를 편하고 거칠게 나누는 술자리 <연사들과 함께하는 이슬로 적시는 밤>(별도비용= 2만 원)을 운영한다. 


참여 연사들의 재능기부로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청춘물류캠프는 대학(원)생과 취업준비생에 한정하여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직장인 참가신청 불가) 참가 신청은 온오프믹스(링크 아래)에서 할 수 있으며,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엄지용 청춘물류캠프 기획총괄(press@clomag.co.kr)을 통해 가능하다. 


김철민 CLO캠퍼스 센터장(CLO 편집장)은 “시중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인사팀의 채용설명회’, ‘정부기관의 채용박람회’와는 다른 조금은 거친 이야기가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현업 실무 강연을 국내 최초로 기획했다”며 “향후 CLO캠퍼스는 <청춘물류캠프>를 시작으로 대학교와 인사팀은 제공하지 못하는 현업 중심의 직무능력 향상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CLO(www.clomag.co.kr)는 ‘물류로 세상을 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물류전문미디어로 시장조사, 컨설팅, 교육(해외탐방),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유통-제조-IT 산업은 물론 사회 전반의 물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월간지 CLO를 발행,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물류시장 트렌드 보고서인 <로지스타 포캐스트>를 발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물류스타트업 백서인 <유니콘 꿈꾸는 물류 괴짜들>을 발행한 바 있다. 


[지금 바로 청춘물류캠프 신청서 작성]

# 선착순 + 참가신청서 기반(참가신청서 우선) 200명 선발 예정

# 9월 20일(수) 참가확정자 발표

매거진의 이전글 '빅데이터'와 '자동화'로 유명한 그 창고를 가봤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