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용기였는지 잘 다니던 회사를 뛰쳐나와 ‘커넥트엑스’를 시작한지 만 한 달이 지났습니다. 과분한 대표 명함을 얻었지만, 대표만 두 명이 있는 기업의 대표를 맡았기에 사실 1인 기업과 다름없습니다. 하고 싶은 것은 많지만, 투하할 수 있는 자원이 한정적이기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요즘입니다.
커넥트엑스는 ‘연결을 통해 가치를 만든다’는 비전을 갖고 사업을 전개합니다. 바로 내일 시작하는 콘텐츠 구독 멤버십 ‘커넥터스(CONNECT US)’가 우리의 첫 번째 도전이죠.
커넥터스의 목표는 콘텐츠를 통해 돈을 버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보다 더 하고 싶은 것은 ‘버티컬 네트워크’의 규모를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의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연결돼 어떤 가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하물며 그런 사람들이 수백여명, 수천여명 이상 모여 있는 네트워크는 그 자체로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다양한 숨은 고수들을 커넥터스 멤버십에 모셔오기 위해 안팎으로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커넥터스 멤버십의 독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창작자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실력이 있습니다. 네트워크가 곧 우리의 힘이고 동력인 것을 알기에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새로운 사람을 모셔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콘텐츠로 확보한 네트워크로 커넥트엑스가 하고 싶은 두 번째 도전은 커뮤니티 살롱 ‘커넥트 라운지(CONNECT LOUNGE)’입니다. 네트워크는 방치하면 연결되지 않습니다. 일종의 촉진재, 윤활유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커넥트 라운지는 커넥터스 멤버십 네트워크가 서로 연결돼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촉진하는 퍼실리테이터가 되고자 합니다.
커넥트 라운지 운영에 있어선 제가 합류한 기업인 ‘비욘드엑스’의 역량을 연결하고자 합니다. 저의 동료인 김철민 비욘드엑스 대표는 2년 전부터 다양한 기업, 기관의 요청을 받아 교육, 컨설팅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현재는 해양수산부 산하 국책연구기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의뢰를 받아 10여명의 업계 실무자들과 함께 12월을 목표로 <물류 트렌드 코리아 2022> 단행본 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비욘드엑스가 만들 다양한 프로그램에 커넥터스 멤버십 회원 여러분을 매칭하여 저자로, 컨설턴트로, 연사 파트너로 초빙하고자 합니다. 당연히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은 참가 파트너와 함께 공유합니다. 커넥트엑스는 커넥터스 멤버십 회원 개인과 비즈니스의 브랜딩이 분명히 우리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코로나 시국이 안정되면 커넥트 라운지는 공통 주제로 멤버십 회원들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살롱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입니다. 이 자리를 통해 커넥터스 멤버십에 숨어 있는 고수들을 멤버십 회원 여러분께 소개하고 또 소개받고자 합니다. 네트워크는 나누면 나눌수록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콘텐츠 구독 멤버십 ‘커넥터스’, 커뮤니티 살롱 ‘커넥트 라운지’. 이 두 가지가 앞으로 1년 동안 제가 만들고 여러분께 증명하고 싶은 가치입니다. 콘텐츠와 커뮤니티로 만들어진 네트워크는 그 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 믿습니다. 네트워크 규모 확대를 촉진하고자 하는 수단으로는 콘텐츠 큐레이션 뉴스레터 ‘커넥트 레터(CONNECT LETTER)’를 적극 활용하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 도전인 콘텐츠 구독 멤버십 ‘커넥터스’ 오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직 명확한 콘텐츠의 실체를 보여드리지 못했음에 불구하고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커넥터스 멤버십에 참가 의사를 밝혀줬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과분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이제 그 많은 분들의 믿음을 우리 스스로 증명할 시간입니다.
[사전 신청 이벤트 마감]
열화와 같은 성원과 함께 사전 신청 이벤트는 200여명의 신청자를 받고 마감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점이 맞게 네이버가 10월 1일부터 프리미엄 콘텐츠 무료 구독 쿠폰(최대 1만원, 신규 구독 채널 한정, 3개까지 가능)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커넥터스 구독에도 활용 가능하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