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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서평

서평] 초콜릿 하트 드래곤

소명에 대한 정상적인 참조



오늘부터 초콜렛 하트 드래곤에 대한 서평을 시작하고자 한다.

드래곤이라고 하니 판타지 소설이나 여타의 일반 성장소설이라고 생각하면 절대 안될것 같다.

아직 전부 읽어 보지는 못했지만, 주인공 어린용 어벤츄린이 인간의 계획에 빠져서, 어린 소녀로 변하게되면서 겪게되는 이야기 인데, 책의 앞부분에 그녀의 어머니용이 그녀를 다그치며 아직도 사명을 찾지 못했냐고 물어볼때, 그 물음이 마치 나에게 물어보는듯한 느낌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이 서평은 아이폰으로 작성하는것이며, 마치 휴대용 노트북을 활용해서 작성하는것처럼 블루투스 키보드를 이용해서 작성하는 것인데 매우 편하게 작성하는 중이다. 페어링도 너무 빠르고, 그 반응속도도 흠잡을데 없이 너무 편하다. 또한 그 키보드의 휴대성과, 그 케이슬 접어서 세우게되면 휴대폰을 세워서 내가 정면으로 볼수 있을정도의 각도가 나오게 되어 있어, 작성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어 보인다. 이 키보드 너무 잘산것 같다. 원래의 목적또한 이러한 용도로 구매를 한것이기 때문에, 너무나 만족하며 사용할것 같다. 내가 무엇인가 기록을 남기고 싶을때 이 키보드를 활용해서 기록을남기기에 너무 좋을것 같다. 휴대성 짱이다!!!!




드이어, 이 책을 다 읽었다. 너무나 재미있었던 소설이었고, 단숨에 읽어 내려간 소설 이었다. 시작한지 약 7시간정도만에 읽어 낸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여전히 웹에서 읽던 습관을 버리지 못했다는 것을 인지했고, 그래도 내용을 숙지하는데에는 어려운점이 없었다.

어린용 어벤츄린이 자신의 사명을찾아서 헤메이던 시간, 그간 겪었던 고통을 나의 과거와 대조해보니 내가 지호씨를 만나서 겪었던 일들과 비슷했다. 너무나 엄격했던 그의 스승, 그런 스승에게 스킬들을 배우면서 힘들었던것들을 생각하니 그 심경이 이해가 되는듯 했다.

자신의 사명을 위해서,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을 위해서 모든것을 포기할수 있는 그런 것말이다.

하지만 그것은 나와 조금은 동떨어 진듯 했다. 나에게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기 때문이다. 가장으로서 그런것들을 포기 할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아직 결혼도 하지 않고, 우리 부모의 그늘아래에 놓여 있었다면 할수 있었던 일이겠지. 하지만 이런 생각도 해본다. 그런 부모의 그늘아래 아직도 안주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그래서 내가 이렇게 아무것도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고민해 보게된다.

만약 환희가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사명을 위해서 찾아 나선다면 기꺼이 찾아 보라고 이야기 할수 있을것 같다.

자신의 사명을 위해서 가족을 설득시키고, 그 설득으로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지까지 얻게 된다면 더할나위 없기 때문이다.

마치 내가 20살 시절 아버지에게 인라인스케이트를 선물받았던 때와 비슷한것 같다. 내가지금 까지 하고 싶었던것이 없었지만, 내가 그것을 하고 싶다는 말 한마디에 그 큰 선물을 내게 주신 아버지의 마음과 같은것이 아닐까?

나도 그럴것 같다. 내 아이가 무엇인가 하고 싶다고 말하고, 그것이 합리적인 방법이라면 그것을 전폭적으로 지지해 줄것이다.

나를 위해서 공부해야 하는것들

내가 아이에게 줄수 있는것

그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볼필요는 있지만, 어느정도는 알게 된것 같다.

내가 굳이 그 아이에게 좋은것을 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될것이다.

내가 하는 행동이 그 아이에게 주는것이 되고, 그것을 보고 배우게 될터이니 말이다.

나는 더 많은 책을 읽고, 술과 담배를 멀리하고, 가족에게 더욱 사랑스러운 감정을 나누어 주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이는 그것을 보고 자라게 될것이다.

내가 더 큰 자존감을 보여주고, 더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보다 더 아이에게 줄수 있는것이 더 있을까?




이 책은 고영성 작가와 신영준 박사가 추천해준 사명에 관한 이야기 이다.

역시 마찬가지로 두분이 추천해준 책 '당신은 뇌를 고칠수 있다' 와 '베스트 셀프'의 중간지점에서 쉬어가는 형식으로 읽은 책이지만 많은것을 느낄수 있는 책이었다.

나는 그동안 책을 읽으며, 서평을 작성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

그 이유는 서평을 작성하는 이유는 아웃풋을 하는데 최고의 방법이라고 배웠고,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 스트레스 때문인지 서평을 작성하는데 실패 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생각도 해본다. 글을 쓴다는것의 시작은 쉽지만 퇴고는 어렵다는것

그래서 스트레스는 받겠지만, 시작했다면 끝을 보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퇴고 말이다.

'당신은 뇌를 고칠수 있다'는 책은 내가 올해 들어서 반드시 마스터 하고, 실천으로 옮기기 위한 책이다.

그 책에서 하는 말의 핵심은 이렇다. 졸꾸..

아마도 '베스트 셀프'또한 비슷한 맥락의 책이 아닐까 싶다. 아니 그런 졸꾸가 없다면 아무 의미 없는 책이 되어 비릴수도 있다.

'당신은 뇌를 고칠수 있다'라는 책은 올해안에 분석하고 공부해서 PPT로서 가족들에게 소개하고, 그것을 실천해 볼것을 주장할것이다.

또한, 베스트 셀프는 내 가족에게 적극 권장해 주고 싶다.

그렇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의식적 노력이 필요하다는것을 먼저 말해주고 싶다.


그렇다면 내 사명은 무엇인가?

나라를 지키는것이 내 사명이라고? 맞지만 제한적이다.

아직 찾아본적이 없고, 아직까지 무엇인지 정확한 정답을 모르기에

일단은 졸꾸하는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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