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한 사랑 : 나를 위한 타인의 사랑
한줄평
타인의 삶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이타주의를 행사해야 한다.
세상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미치기 위한 이타주의적 사고 방식
효율적인 이타주의적 사고방식으로 세상에 빛을 주기위한 책
의식의 흐름
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기부라하는 것은 종교단체에 하는 것이 전부인것으로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과연내가 내는 헌금이 올바른 곳에 쓰여지고 있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나같은 개인이 교회라는 큰단체에게 내가 내는 헌금이 어디에 쓰이는지 알려달라고 한들 그들이 콧방귀나 뀔텐가? 그런 열정은 냉정하게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남겨두도록 하고, 냉정하게 생각할수 있도록 하는 책인것 같다. 가끔 교회의 헌금이 교회목사나 개인의 이득을 위해서 사용된다는 소식을 접하거나, 다른 용도로 쓰인다는 소식을 접할때 스님의 차가 벤츠일때..과연 그들이 받는 헌금이 왜 그들 생활의 안정으로 이어져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않았을때도 있다. 이책은 나쁘게 말하면, 저자가 생각하는 사상을 책을 읽는 타인에게 강요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예를 들면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인 ‘8만 시간’이라는 사이트에서 자신의 직업을 찾는 일을 해보라던가. 자신이 속해있는 비영리단체에 기부금을 내라고 하는 식으로 자신의 생각을 독자들에게 강요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물론 2~3번정도는 더 읽어 보고, 더 많은 공부를 해야 정확히 무슨말을 하는것인지 이해할수 있을것 같지만 현재로서는 그렇다.
밑줄 긋고, 필사하기
실질적인 효과를 진지하게 검토해보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플레이펌프가 필요한지 사전에 수요를 파악하지 않은건 더 큰 문제였다.
이타적으로 행동하기 위해서는 그냥 좋은마음에서 하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다. 좋은 마음이니까, 모든 사람들이 좋아 할것 이다. 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인것 같다.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으나, 막상 그것의 혜택을 받는 사람들은 그것을 필요로 하지 않을수도 있고, 오히려 그 선의로 인해서 피해를 입을수도 있다. 또한 그 선의를 제공한 사람도 그로 인해 상처를 받을수도 있는 일이다. 선한일을 하기전에 그 호의를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한번이라도 생각해봄이 맞는것 같다.
좋은 의도가 나쁜 결과를 낳는 일이 종종 벌이지고는 한다. 다른 사람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돕는 확실한 방법은 무엇인지, 선의가 오히려 해악을 끼치는 부작용 없이 최대한의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 탓이다.
다른 사람을 잘 도우려면 그 사람의 환경에 대해서 철저하게 파악해 보아야 한다. 나는 직업상 어린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서 노력야 한다. 여기서도 적용해 볼수 있을것 같다. 그 친구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기 위해서는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정으로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 그들은 나에대해서 적대감을 느끼고 있을건데..어떻게 그들에게 다가 가는 것이 관건이 되겠다. 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 그들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빅 데이터를 활용해야하는데, 내가 할수 있는 분야는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할 것이다.
따뜻한 가슴에 차가운 머리를 결합시켜야, 다시 말해 이타적 행위에 데이터와 이성을 적용할때라야 비로소 선한 의도가 좋은 결과를 낳을수 있다.
내가 말하는 것이 이런것이다. 이타적 행위를 하는것은 좋은데 데이터를 적절하게 접목시켜야 선한의도가 나올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이처럼 적절한 피드백이 없는 상태에서는 당신의 이타적인 행위가 실제로 남한테 득이 되는지 실이 되는지 명확하게 알기 어렵다.
그래서 데이터가 필요하고, 피드백이 필요하다. 내가 용사들에게 면담을 했던 결과가 그들에게 얼마만큼의 효과가 있었는지는 나는 알수 없지만, 그들은 알수 있기에,
효율적 이타주의 (effective altruism)는 ‘내가 가진 능력으로 세상을 얼마나 바꿀수 있을까?’를 자문하고 증거와 신중한 추론으로 그 해답을 찾아 나가는 것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내가 가진 능력을 먼저 알아야 한다. 메타 인지이다. 내 자산이 얼마나 있는지 알아야 하고, 내가 생활하는데 자금이 얼마나 필요하며, 내 능력은 무엇인데, 그들에게 내 능력을 얼마나 잘 활용할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들이 내 능력을 얼마나 원하는지도 알아야 한다.
신중한 추론이 필요한 일이다..
남을 돕는 ‘특정’ 방식이 ‘소용없다’고 주장하거나 비난하려는게 아니라 어떤 방식이 ‘가장’ 좋은지 따져보고 그것부터 먼저 실천하자는 말이다.
- 그래 ‘가장’이라는 단어가 좋은것이다. 열심히 하는것은 필요없다. 잘해야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혜택이 돌아가는가’를 자문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효율적 이타주의의 첫번째 핵심 질문이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