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서평

서평] 당신은 뇌를 고칠수 있다 - 1

최고의 뇌 건강을 얻기 위한 매주의 좋은 습관

이 내용은 책에 나와있는 내용을 필사하는 것이다. 기록해두고 기억하기 위해서 이다.

이 내용은 책을 다 읽은다음 맨 마지막 챕터에 종합되어 소개되고 있는것으로 1주차 부터 12주차 까지 실천해야할 내용들을 담고 있다.

책을 완전히 내것으로 만들지는 못했지만 재독하기전 아래 사항을 기억해보기 위해서 기록한다.


1주차 : 뇌 건강 문제가 더 심각해지기 전에 변화를 알아차릴수 있도록 당신 몸에서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자. 수면 부족처럼 단지 성가실 뿐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증상도 진지하게 받아 들여야 한다.

2주차 : 데일 브레드슨 박사의 글을 더 많이 읽어 보자. 내 웹사이트(theDr.com)에 그의 획기적인 논문을 다운로드 하거나 그의 신간 <<알츠하이머의 종말>>을 읽어 그의 연구가 이 책에서 배운 내용을 어떻게 입증하는지를 확인하자.

3주차 : 당신이 먹고 있는 음식을 기록하자. 글루텐, 유제품, 설탕 이 세가지 주범 중 하나를 먹을 때마다 일기에 기록하거나 스마트폰에 입력하자. 제품의 성분 표시라벨을 더 주의 깊게 읽어야 할 것이다. 단 며칠만 세가지 식품의 섭취를 줄여도 당신의 수면, 생산성, 기억력에 차이를 느낄수 있을것이다.

4주차 : 환경실무그룹의 웹사이트 EWG.org에 방문하여 건강에 좋은 소비재와 유기농 식품 선택의 중요성을 자세히 알아보고 독성 식품을 피하자.

5주차 : 내 웹사이트의 무료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완전히 포괄적인 타임라인을 작성하여 훌륭한 뇌 건강의 기준을 설정하자.

6주차 : 당신이 사는 지역에서 당신이 작성한 타임라인을 기초로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를 함께 고민해줄 기능의학 치료사를 찾아보자. 건강검진을 예약하고 의사에게 가서 다음과 같은 중요한 보충제 - 엽산, 코발라민, 비타민D3, 비타민 C, 비타민 E, 생선기름, 허브 강장제, 피토케미컬, 파이토뉴트리언트, 폴리페놀이 풍부한 식물성 식품 등 - 에 대해 이야기 하라.

7주차 : 당신의 척추 구조를 지탱하는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데 힘쓰자. 7장에서 소개한 운동을 해보거나 기존 운동에 복근운동을 추가하자.

8주차 : 페드람 쇼자이 박사의 방법대로 의식적인 호흡을 시도해보자. (구가야 아키라의 책 : 최고의 휴식이 생각난다)

9주차 : 글루텐, 유제품, 설탕을 식단에서 제거하는 지침을 따르자, 글루텐, 유제품, 설탕을 피하고, 가능하면 로컬푸드나 유기농 농산물, 육류, 생선을 선택하여 불난 데 휘발유를 뿌리는 행동을 중단하자. 또 매일 녹차 한컵을 추가하고 허브강장제로 유전자를 활성화 하여 더 강하고, 더 활기차고, 더 탄력있는 세포를 재생시키자.

10주차 : 레시피를 사용하여 글루텐, 유제품, 설탕을 끊으면서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지를 계속 기록하고, 혹시 생활에 변화나 개선이 있는지를 확인하자.

11주차 : 전자기파 오염에 대해 더 많이 알아보자. mercola.com 과 greenmedinfo.com 같은 웹사이트는 전자기장에 대한 최신 연구를 게시한다.

12주차 : 당신의 뇌 건강을 향상하기 위해 당신이 해온 노력과 성취, 변화된 좋은 기본 습관을 인식하고 찾압보자. 그 모든것을 기억할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것이다.




나는 이책을 초독하면서 내 삶에 약간의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귀찮아도 운동을 하기 시작했고, 녹차를 마시기 시작했으며, 가장큰 변화로 라면을 끊었다. 약 2주에서 3주정도 라면을 끊은것 같은데 실제로 소화불량이 너무나 많이 개선되었다. 놀라운 변화인것이다. 생활 환경이 자취생활로 변하면서 주식이 라면이었는데 약 2달정도 라면만 먹다 보니 소화도 안되고, 장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느낌까지 받았었는데 너무나 많이 개선되었음을 느낀다.

이제 남은일은 이책을 다시 읽어 보고 더 많은것을 습득하는것이 남았다.

다시한번 졸라 꾸준하게 지켜나가 보자.




당신은 뇌를 고칠수 있다.

톰 오브라이언

당신은 뇌를 고칠수 있다라는 책을 읽고 한참이 지났다. 오랜시간동안 정리를 하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잘 안되는것은 사실이었고, 귀찮음 이라는 진실을 덮기 위해서,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한것은 고영성 작가님과 신영준 박사님의 권유와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이 두분은 내가 책을 추천받는 유일한 분으로 다른 여느 멘토들과는 다른 느낌으로 받아 들여진다.

내가 인생에서 많은 것을 느낄수 있도록 해준 사람들이고, 이만큼 많은 배움을 받는 사람들이 또 있을까 싶을정도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내가 이생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주는 사람들..

물론 직접적으로 나를 코치하거나 나의 생활방식을 어떻게 바꿔야 한다고 직접터치를 해가면서 지도해 주는것은 아니다. 워낙에 바쁜 사람들이고 내가 이분들에게 그렇게 지도를 받으려면(해주지도 않을것이지만..) 아마 수억원, 수조원을 써야 할지도 모르겠지만 온라인으로 내가 마음을 다잡을수 있도록 도와주고, 내가 읽고 실천해야 할것들을 일러주신다. 온라인에서 이 사람들의 많은 도움을 받고 있지만 한가지 중요한점은 있다. 바로 내가 의식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는것이다. 이 분들이 아무리 책을 읽어야한다. 공부해야 한다. 운동해야 한다 라고 말해밨자, 내가 실천을 하지않는다면 안되기때문이다. 당신은 뇌를 고칠수 있다 라는 책도 마찬가지 이다.

흔히들 책을 많이 읽으면 사람이 바뀐다고 하는데,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바뀌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그냥 읽기만 하기때문일것이다. 책을 읽고 그것을 내 생활에 녹아들게만들어서, 내 인생에 적용되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책또한 정보만 얻어가면 아무짝에 쓸모없는 종이 쪼가리 일뿐이다. 이책을 세세하게 파해쳐서, 내 일상에 적용시켜야 하는것이다. 그래야 내 인생이 바뀔수 있다. 이책을 읽으면서 내 아내도 많은것을 바꾸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세세하게 읽고 파헤쳐서 실천방향을 제시함으로서 언제 죽을지 모르겠지만 죽을때까지 정신은 말짱하게 죽을수 있었으면 좋겠다.



1. 면역계

우리 체내의 면역계는 두가지로 구분되어 발현된다. 선천성 면역계와 적응성 면역계 인데 선천성 면역계는 우리몸에 중대하게 위협적이지는 않지만 경미한 위협을 미치는 항원이 침투 하였을때 그것을 없애는 면역 반응이다. 이때 선천성 면역계는 사토카인이라는 물질을 생성하여 항원을 없앤다. 하지만 중대한 위협을 미치는 항원이 등장하게 되면 선천성 면역계로는 해결이 불가하여, 적응성 면역계를 발동시키는데 이때는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항체가 생성된다. 항체는 중대한 항원을 없애는 방법으로 염증을 일으키고, 한번 생성된 항체는 중대한 항원이 사라진 이후에도 2~6개월간 체내에 머물면서 그 비슷한 항원이 침투하게 되면 언제든지 염증반응을 일으켜 없앨 준비를 하고 있게된다. 또한 한가지의 항체반응이 더 있는데 바로 자가 항체라고 하는것이다. 자가항체는 우리 몸의 세포를 새로운 새포로 바꾸기 위해서 오래된 세포를 죽여서 없애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적응성 면역계에서 만들어진 항체에 의해 죽은 세포나, 죽은 항원의 사체를 치우는 청소부 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항체는 안타깝게도 항원만을 제거 하는것이 아니라, 항원과 비슷한 구조를 가진 우리 몸도 공격을 한다는것이다. 톰 박사는 이것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내가 정확히 이해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의 신체는 밀을 정확히 분해할수 있는 성분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가 밀을 먹으면 그 밀분자는 우리 신체에서 항원으로 구분되고 그것을 없애기 위해서 우리몸은 항체를 생성하기 시작한다. 생성된 항체는 염증을 유발시키고, 지속적으로 밀을 먹게 되면 지속적인 항체를 생성하게된다. 그렇게 되면 부수적인 손실이 발생되고 자가항체가 이를 처리하게된다. 그래도 지속적으로 밀을 먹으면 자가항체가 역부족이 되는 상황이 생기고 자가항체를 지속생산하고, 지속적인 항체를 생성하고, 부수적인 손실의 발생이 증가하고 자가항체의 역부족이 지속되면 다시 자가 항체의 재생산이 이루어진다. 그렇게 되는 사이에 우리의 몸에서는 과다한 염증이 발생하고, 체내 조직이 손상되며 이것이 지속되면 조직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드디어 기능장애(발병)가 되는것이다. 우리는 이때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단을 받게 된다는것이..톰 박사의 병이 발병이 되는 메커니즘 이라고 설명하는듯 하다.



혈액의 성분은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를 통해 받아들이는것, 피부와 눈, 귀를 통해흡수 하는것 그리고 섭취한 음식에 의해 결정된다. 입을통해서 몸속으로 들어온 물질들은 우선 소화관을 통과하여 분해, 소화, 흡수되고, 그 결과 생명을 유지하는 유익한 성분이 되어 혈액속으로 들어가 몸 전체를 순환한다. 이 과정에서 소화계는 불완전하게 소화된 음식은 물론, 독소와 자극물이 혈액에 흡수되는 것을 막는데, 1차 방어벽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소장 상피이다. 이것이 일종의 거름망 기능을 하여 아주 작은 분자만 혈류로 들어갈수 있다. 뇌안에도 이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자체보호 거름망이 있다. 구성물질도 거의 동일하다. 혈액뇌장벽 이라는 이 방어벽의 주된 역할은 큰 분자들이 혈액을 통해 뇌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것이다. 뇌의 거름망은 소장의 거름망에 비해 훨씬 미세하다. 그런데 장 내벽이 찢어지면 창자가 새어나올수도 있듯이, 뇌의 거름망이 찢어짐면 뇌가 새어나올수 있다.

학자들은 이렇게 찢어진 상태를 혈액뇌장벽 손상 이라고 부른다.

이른바 B4 라고 명명하여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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