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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필살기 Dec 24. 2018

길게 가는 것이 이기는 것

체력이 경쟁력

‘체력은 국력’, ‘공부도 결국엔 체력’ 등 체력의 중요성을 내세우는 말들이 많다

선배들이 말했었다. ‘젊을 때 체력관리 해 놔야 늙어서 고생 안 한다’고. 하지만 와 닿지 않았다. 밤을 새우고 나도 다음 날 끄떡없이 출근하고 미팅할 수 있었기 때문에 건강검진 때 나오는 여러 가지 수치는 나의 것이 아니었고 잠 오면 자고 먹고 싶으면 한 밤 중에도 라면 먹고, 걸음으로 3 보이상 차 타고 다니고, 늘 엘리베이터 이용하고..


인생에서 일하는 것만 보면, 가장 피크가 45~55세인 것 같다. 20년 경력으로 이미 거의 모든 프로세스를 꿰고 있고, 많은 인맥에, 크고 작은 의사결정을 하는 매니저 역할까지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시기에 가장 큰 애로사항이 건강 문제이다. 술과 담배까지 즐겼다면 상태는 더욱 심각하여 일에 지장을 줄 정도가 되기도 한다. 이때 체력관리를 평소에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일에 더욱 집중하여 길게 갈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 주위의 매니저급에 계신 분들의 보라. 자기 관리 특히, 체력관리를 잘하는 분들이 더욱 왕성한 직장 생활을 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태어나면서 강력 체력을 물려받으신 분들도 있으나 곧 바닥이 드러난다. 몸에 좋은 음식을 습관적으로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좋을 것만 먹는 것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성인의 경우 일주일에 1~2회 정도 숨이 턱턱 막히는 정도의 신체 운동을 해 주어야 한다고 한다. 잠깐이라도 규칙적인 운동은 신체의 활성화를 도모해 정신 또한 맑게 해 준다.

헬스장을 규칙적으로 가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직장인이나 학생인 경우 집에서 기구 없이 하는 운동을 익혀야 할 것이다. 스쿼트, 프랭크, 브릿지, 런지 등 간단히 할 수 있는 근력 운동을 5~10분 정도 매일 하는 것이 좋다. 필자는 최근부터 잠자리에 들기 전에 매일 스쿼트 100개, 팔 굽혀 펴기 100개를 반드시 한다. 나름 몸의 탄탄함을 느끼고 성취감도 느끼는 중이다. 근력은 뼈에 가해지는 하중을 분산시켜 허리, 무릎, 팔꿈치의 인대에 부담을 줄여준다. 특히 남성의 경우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에 남성호르몬이 분비되고 몸의 균형을 잡아주어 매우 중요한 부위이다. 앞서 언급한 근력 운동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익히고 따라 하다 보면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을 매일, 1년 한다는 생각으로 습관에 붙이는 것이다.

초등학교 벽에 써 놓은 글귀

'건강에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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