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맘 카페에 카시트는 몇 살부터 안 할 수 있는지, 부스터 시트만 해도 되는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었다. GOV 영국 중앙 정부 사이트에 게시된 법정 사항을 알아보자.
기본적으로 만 12세나 키가 135cm가 될 때까지 카시트나 부스터 시트를 이용해야 하는 것이 법적 의무사항이다. 카시트 사용 기준을 키에 근거한 기준과 몸무게에 근거한 기준으로 나뉘는데, 15개월이 넘기 전에는 뒤보기로 카시트를 설치해야만 한다. 몸무게를 기준으로 한 경우에는 13킬로까지는 뒤보기 방식으로 카시트를 설치해야 한다. 9킬로가 넘어야 앞보기 방식으로 설치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등판 없이 좌석만 있는 부스터 시트가 병기된 것이 15킬로 이상이므로 그 이하에서는 뒤판이 있는 카시트를 써야 한다고 이해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차의 상태 등에 따른 카시트 관련 사항이 나와 있기도 하다. GOV 사이트를 참고해 보자.
융통성 있는 영국 법에는 불가피 카시트 없이 아이를 태울 수 있는 경우를 나열하고 있다. 택시기사가 카시트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버스나 밴, 예상치 못하게 짧은 거리의 차를 타게 된 경우나 응급상황, 차에 카시트 놓을 자리가 없을 때!
정말 융통성이 철철 흘러 넘쳐 보이는데, 또 영국인들이 불가피하다 unexpected journey는 어디까지 해당될 수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고 영국 부모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그리고 차에 카시트를 놓을 수 없다는 것도 최소 2개는 놓고 3번째 카시트에 대해 허용적으로 앞자리에 어른 안전벨트를 하고 앉을 수 있다. 하지만 아 모든 경우에도 만 3세는 넘어야 가능하다는 것은 주의하자!
2년을 살면서 음주단속과 함께 카시트 단속은 물론 무언가 검문하는 경찰 자체를 만난 일이 없긴 하지만, 만약 걸리면 60파운드에 벌점 3점을 받게 된다 하니 카시트를 잘 챙기자!
지금까지 ‘어서 와, 영국은 처음이지? 차 구하기 5편을 모두 실천했다면, 여러분이 자랑스런 중고차를 몰고 나간다고 해도 무법자는 아니다. 이젠 용기 내어 길거리를 나아가기만 하면 된다! 다음엔 ‘영국 운전에 대한 느낌적 느낌!’을 키울 수 있는 운전에 대한 경험적 이야기와 기초적인 교통 규율에 대해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