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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서니 Sep 06. 2024

[독서] 책 많이 읽는데도 글 실력 그대로인 이유

이 네 가지를 해야 합니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무조건 글을 잘 쓰는 것은 아닙니다. �✍️


첫 번째, 읽기와 쓰기는 다른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 독서: 정보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과정

- 글쓰기: 생각과 감정을 구조화하고, 표현하는 과정


두 능력은 상호보완 관계이긴 하지만,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관계는 아니지요.



두 번째, 읽기만 하고 쓰지 않는다면 늘지 않기 때문입니다.

독서를 통해서 정보를 얻을 수는 있지만, 

쌓은 지식을 글로 표현하지 않는다면 쓰기 실력은 늘지 않는 것이지요.


많이 읽는다고 자동으로 잘 쓰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세 번째, 비판적으로 읽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동적으로 읽는다면, 내용을 깊게 이해하고 생각을 발전시키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글쓰기는 생각을 글로 나타내는 것이므로, 사고를 확장하는 독서를 해야 글 실력에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면

독서에 무엇을 더해야 할까요? 네 가지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글쓰기 실력 높일 ‘독서 +a’


1. 매일 15분씩 글쓰기 

매일 혹은 주에 3번이라도 글 쓰는 습관을 만듭니다. 짧은 글도 좋습니다. 

정기적으로 무엇을 쓰는 행위는, 글쓰기 실력을 꾸준히 향상시킬테니까요.


2. 독서 후 글쓰기 연습 

기왕 책도 읽었으니, 읽은 책으로 글을 써보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이나 리뷰를 작성하는 것이지요.

책의 내용과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3. 다양한 장르 도전하기 

읽은 책의 장르 중 하나를 골라 글을 써봅니다. 에세이, 소설, 시 등 제한은 없습니다.

다양한 장르 글쓰기를 통해 독서 인풋의 질 역시 높일 수 있습니다. 


4. 비판적 독서 훈련 

책을 읽을 때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질문을 던져 봅니다. 작가의 의견에 동의하거나 반대하는 이유를 고민해 보는 것이지요. 




글을 잘 쓰려면 독서가 필요하고, 독서를 하지 않으면 글을 잘 쓰기 어려운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책을 많이 읽는다고 꼭 글쓰기를 잘하는 것은 아니지요.


글쓰기를 위한 독서 인풋을 높이고 싶다면

‘책에서 얻은 지식과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자주 쓰는 게 가장 기본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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