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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서니 Aug 29. 2024

커서 공포증? 첫 문장 쉽게 시작하는 6가지 방법

첫 문장은 누구나 어렵습니다

백지,, 깜박이는 커서,,,

막막하게 바라본 경험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글로 밥 벌어먹고 산다는 사람에게도

첫 문장은 대개 막막하기 마련이니까요.

그 어려움은 글을 처음 쓴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첫 문장의 어려움은

오히려 글을 조금이라도 써본 사람에게 생기는 것 같습니다.


지난한 과정을 알기 때문이고, 잘 쓰고 싶은 마음 때문이지요.

하고 싶은 말이 명확하지 않거나, 중구난방 생각이 정리되지 않는 이유도 있습니다.


쉽게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 문장 쉽게 쓰는 법 6


1. ‘일단’ 생각의 흐름대로 씁니다

완벽하게 쓰려고 하지 말고, 손가락이 움직이는 대로 씁니다. 문장도, 생각도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단 쓰고 나서 고치면 되는 것이지요.


2. 쓰기 쉬운 부분부터 씁니다

꼭 글을 서론-본론-결론, 앞에서 뒤로 순서를 지키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 잘 써지는 부분을 먼저 쓰는 것이지요. 본론부터 이야기하고 싶다면 글의 허리부터 쓰는 겁니다. 그 후에 뒤의 내용과 앞의 내용을 더해가면 됩니다.


3. 인용문으로 시작합니다

유명인의 경구나 책의 문장을 인용하면 눈길을 사로잡기 쉽고, 글을 주제를 예측할 수 있어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좋습니다.


4. 질문을 던집니다

이 역시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기 좋고,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5. 통계를 제시합니다

흥미를 느낄 만한 통계로 글을 시작합니다.


6. 개인의 경험으로 시작합니다

글의 주제와 관련 있는 개인의 에피소드를 소개하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첫 문장이 됩니다.




민망한 문장을 붙들고 씨름해야 한다. 당장 그만두고 싶은 심정을 이겨내야 한다. 나도 예외가 아니었다.

- 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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