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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서니 Sep 11. 2024

글쓰기 독서모임 D-1

넘 기대되는데 어쩌죠?

드디어 내일, 글쓰기 독서모임 시작입니다. (두근두근)

열 세분과 함께하게 되었는데요.  


어떤 이유로 목요글방에 참여하게 되었는지, 신청서를 확인해 보니 

‘함께’ ‘가볍게’ 쓰고 싶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부담 없이 쓰고 싶어서, 꾸준히 쓰고 싶어서, 함께 즐겁게 쓰고 싶어서 등등


재미있었던 건, 글쓰기 반이라 그런지 다른 반에 비해 

다들 신청 이유도 길게 쓰신 것 같다고 운영진님께서 그러시더군요.

만남이 더 기대되기 시작..!


못쓸까 봐 걱정하는 분도 계셨는데, 

남에게 글을 꺼내 보이는 일은 어렵기 때문인 것 같아요. 


목요글방에서는 부담 없이 쓰시면 좋겠습니다. 

주기적으로 쓰고, 다른 사람에게 글을 내보이고, 남의 글을 읽는 즐거움에 초점을 맞추자고요!


어떻게 하면 심리적 거리감을 좁힐 수 있을지, 

네 번의 모임에서 기쁨을 얻어가실 수 있을지 고민하며 준비 중입니다. 

함께 하기 위한 기준과 합평 규칙도 정리하고 있고요.


내면을 정성스럽게 담아낼 글들이 기대됩니다. 

함께 글을 나누는 순간 역시 기다려지고요.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오가게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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