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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똥꿍꿍/육아일기/열한살/아들/어록
마을버스 창밖으로
울긋불긋 가을이 왔다
색색의 나무를 보며
옆자리에 앉은
아들이 말했다
"엄마, 저 나무 좀 보세요. 어떤 잎은 노란색, 어떤 잎은 초록색이에요.왜 그럴까요?"
"저마다 익어가는 속도가 달라서 그렇겠지."
"엄마, 근데 저는 언제 철이 들까요?"
" 글쎄...... ^^;;
노랑, 초록, 저 나뭇잎처럼
저마다의 속도로 천천히 익어가면 되는 거야. "
글 쓰는 아내와 그림 그리는 남편, 아들딸 키우며 못다 이룬 꿈을 키워 갑니다. 문창과도 아니고, 국문학과도 아니고, 책도 모르지만 작가지망생 입니다. 꿈꾸는 모두에게 희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