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꿍이/이야기/육아일기/일곱살/딸/일상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1차 보다 2차 때 통증이 심하다길래 걱정했는데
다행히 1차 때와 비슷한 정도의 통증을 겪고 있다.
팔 근육통, 졸림, 두통
심하진 않았지만 휴식이 필요했다.
그런데!
오후에 유치원 부모교육 줌수업이 잡혀 있었다.
아이와 나란히 앉아
만들기 조금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아주 꽉 찬 수업이 1시간 20분 동안 이어졌다.
교육 영상 시청
손유희 1 : 동요부르며 손유희, 가위바위보, 게임
손유희 2 : 동요부르며 손유희, 가위바위보, 게임
손유희 3 : 동요부르며 손유희, 가위바위보, 게임
빙고 게임 : 빙고 채우고 지우기, 가위바위보
손팽이 만들기 : 팽이 만들어서 돌리기
딱지 접기 : 딱지 접어서 치기
그리고 문제의 '바나나 차차'
뽀로로와 함께 '바나나 차차' 춤을 췄다.
이 노래가 이렇게 긴 노래였나
바나나 차차, 바나나 차차
순간 백신이 온몸으로 퍼지는 느낌이었다.
아~정말 격렬했다. '부모 행복교실'
이것은 엄마들의 '동원훈련'
<아빠나 할머니, 할아버지도 참여 가능>
"엄마, 정말 재밌었어요."
"오빠, 오빠도 같이 해줘서 고마워."
똥꿍이는 우리를 안아줬다.
'됐다. 그걸로 됐어.'
#부모행복교실
#아이행복교실
#행복한아이로성장합니다
#부모는조금늙을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