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자꾸만 내 글을 일기 같다, 신파다, 재미없다, 하길래...
당신 글이 더 별로다, 도발했더니
갑자기 단상을 써서 문자로 보내온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새벽에 자다 깨서 문자를 확인해보니
남편이 고심해서 쓴 글이 도착해 있었다.
작가님, 며칠 사이 글이 늘고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열심히 해보세요.
브런치북 <우리는 작가가 될 수 있을까>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10편의 글쓰기 관련정보와 10편의 에세이가 실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