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도 안 보고 데려간다는 셋째 딸

똥꿍이/여덟살/둘째/딸/육아일기

by 멀더와 스컬리

저녁을 먹던 아이가

갑자기 물어왔다.


“엄마, 막내 이모가 넷째 딸이죠?

그럼 엄마는 몇째 딸이에요? “


“음, 엄마는 셋째 딸이야. “


오늘도 장난기가 발동한 엄마는

우쭐대며, 말을 덧붙였다.


“얼굴도 안 보고 데려간다는 셋째 딸!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좋고

.......

믿고 보는 셋째 딸.


옛날부터 딸 부잣집 셋째 딸은

얼굴도 안 보고 데려간다는 말이 있어.”


가만히 이야기를 듣던 딸아이가

삐죽 대며 하는 말.

“그럴 거면 저도
셋째 딸로 낳아주지 그랬어요?

그렇게 자랑만 하지 말고~“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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