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일기/아홉살/딸/열세살/아들/일상
아침부터 낑낑
아들은 무거운 수학책을 챙겼다.
"오늘 공부방에서
수학학원 숙제를 마치면
저녁에 복싱클럽에 가는 걸로 하자. “
아들은 학교와 공부방에서
수학숙제를 마치고 오겠다는
야무진 계획을 세웠다.
공부방이 끝날 무렵
아들에게 물었다.
“수학숙제 많이 했어?”
“아뇨. 하지만 효율적이었어요.”
#집에서 학교까지 왕복 2.2km
#수학책 2.2kg
#궁금하다. 너의 효율?
#믿고 싶다. 너의 효율!!
글 쓰는 아내와 그림 그리는 남편, 아들딸 키우며 못다 이룬 꿈을 키워 갑니다. 문창과도 아니고, 국문학과도 아니고, 책도 모르지만 작가지망생 입니다. 꿈꾸는 모두에게 희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