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말로 하란 말이야!

남매일기/열살/딸/열네살/아들/일상/어록

by 멀더와 스컬리

오늘따라

집중을 잘하는 아들


웬일인지

책상 앞에 앉은 모습이 제법 진지하다.


무얼 적는지

아까부터 열심히 끄적이는

아들에게 말했다.


엄마 : 새로 산 책도 한 번 풀어보면 어때?

아들 : 네, 그럼 엄마는 이걸 좀 주문해 주세요.


아들이 내민 건 다름 아닌

샤프주문서였다.


으~~~~~~

오늘도 부글부글 끓는다.

아들에게 외치고 싶다.



그냥 말로 하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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