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누가 더 잘 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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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멀더와 스컬리

저녁을 먹고

열심히 그림을 그리던 아이들


딸아이는

오늘따라 본인이 그린 그림이

마음에 들었는지


오빠와 자신의

그림을 나란히 놓아두고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누가 더 잘 그렸어요?”


“음~~ 글쎄~~~”


난감해하며

대답을 회피하고 있는데


오빠와 동생

네 개의 눈동자는

엄마의 대답을 재촉한다.


고민 끝에 엄마는 답했다.


“오빠는 더 비슷하게 잘 그린 것 같고,

살아있는 것 같은 생기나 따뜻한 분위기는

네가 더 잘 살린 것 같아. “


이만하면 둘 다 적절히

잘 칭찬해 줬다고 생각했는데

딸아이가 원하던 답은

아니었나 보다.


“흥!”

토라져버린 딸아이


아니 이건 너무 어렵잖아!

대체 어떻게 대답해야 하지?!


이거 완전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고

물어보는 거랑 똑같잖아.


잠시 후

저 멀리 가버린 딸아이에게 물었다.


“@@아,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


갑작스러운 엄마의 질문에

딸아이는 망설임 없이 답했다.


“엄빠요!”


아~~~~

나도 그렇게 대답할걸.


“엄마, 누가 더 잘 그렸어요? “


“난 둘 다!!”




왼쪽: 오빠 그림, 오른쪽 : 동생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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