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피씨 교정 고민 중이라면
치아교정방법은 참 다양한데요, 대부분은 교정기간이 짧으면서 비용은 합리적인 교정방법을 찾게 됩니다. 하나 더 보태서 교정하는 티가 잘 나지 않는 심미적인 부분까지도 충족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죠.
이런 점에 부합할 만한 것이 바로 자가결찰 방식의 교정방법으로 교정기간 단축은 물론 기존 비자가결찰방식의 일반교정장치 대비 구강위생관리도 수월한 편입니다. 자가결찰방식에는 데이몬클리어교정, S-line 교정, 클리피씨 교정이 있는데요, 이중 클리피씨 교정은 심미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두루 갖춘 급속교정장치로 빠른 교정 효과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교정방법 중 하나이죠.
일반적으로 치아교정장치는 치아에 장착하는 브라켓과 브라켓을 묶어주는 와이어로 구성됩니다. 와이어의 힘으로 치아가 이동하기 때문에 브라켓과 와이어를 묶어주는 결찰방법은 치아교정에서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죠.
얇은 철사나 가느다란 고무링 등으로 와이어를 결찰, 결찰용 철사를 묶었다 풀었다 하면서 치아이동속도를 조절했던 것이 기존의 비자가결찰방식이었다면 자가결찰방식은 브라켓 자체에 뚜껑과 클립이 내장, 결찰용 철사 없이 브라켓에 와이어를 직접 연결할 수가 있습니다.
클리피씨 교정은 얇은 철사를 묶었다 풀었다 하는 결찰 과정이 생략되면서 치료가 간단합니다. 일반적인 교정치료는 3~4주에 한번 내원해야 했다면 클리피씨 교정은 6~8주 간격으로 내원 횟수도 줄어들며, 교정기간도 3~6개월 정도 단축됩니다.
교정치료 시 통증의 원인은 교정장치에 결찰용 철사를 감을 때로 순간적으로 강한 힘이 들어가면서 3~5일간 심한 통증을 경험하게 되죠. 결찰 과정에선 교정장치의 변형이 나타날 수도 있고 마찰력이 크다 보니 치아 이동속도도 더딘 편입니다.
클리피씨 교정은 브라켓의 뚜껑을 열고 닫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1~2분 정도면 철사 교체가 가능해 결찰 과정에서의 통증이 감소됩니다. 또한 뚜껑이 와이어를 지그시 눌러주면서 지속적으로 약한 힘을 가하기 때문에 마찰력이 줄어들어 치아의 이동이 빨라집니다.
클리피씨 교정은 기존의 메탈교정에 비해 브라켓 크기가 작고 치아색상과 비슷한 세라믹 브라켓과 은색 뚜껑을 사용해 심미적으로 우수한 교정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찰용 철사나 고무링 주변으로 음식물이 잘 끼는 등 위생관리가 어려웠던 기존 장치에 비해 클리피씨 교정은 브라켓도 작고 뚜껑으로 덮여 있는 형태라 비교적 음식물이 잘 빠지고 양치질도 용이한 편입니다.
클리피씨 교정은 심하게 비뚤어진 치열을 바로잡는 데 효과적인 장치로 잇몸이 약한 경우에도 적합합니다. 물론 교정기의 일반적인 특징인 파절 위험과 교정장치 제거 시 불편감 등은 있을 수 있지만 치료기간 단축, 통증 최소화, 내원 횟수 감소와 같은 장점이 많은 만큼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교정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 클리피씨 교정 선택 전 치과에서 자신에게 맞는 교정방법인지를 충분히 파악하고 정품 여부 등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