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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김흥식 May 27. 2020

치아교정 통증이 두렵다면? 자가결찰교정으로 하세요!

고르지 않은 치아를 가지런하게 배열하여 씹는 기능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미소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치아교정을 합니다.

성장하는 10대 청소년들부터 40대 중년층까지 치아교정을 시작하는 연령층이 매우 다양한데요. 하지만 아직도 치아교정에 소요되는 긴 시간과 통증이 두려워 쉽게 교정을 시작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이번 글에서는 다양한 치아교정 방법과 이러한 고민을 덜 수 있는 자가결찰교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메탈 VS 세라믹, 교정장치별 장단점

대표적인 치아교정장치로는 메탈교정과 세라믹교정이 있습니다.

치아교정하면 가장 먼저 어떤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그 모습이 바로 메탈교정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만큼 메탈 교정은 가장 일찍 개발되었으며 현재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교정장치입니다.

메탈교정은 정밀도와 효율성에 있어서 우수하며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다른 교정치료에 비해 경제적 부담도 적습니다. 하지만 스테인리스 재질인 브라켓이 눈에 잘 띄어 미관상 아름답지 못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메탈교정의 단점을 보완한 교정이 세라믹교정인데요. 세라믹교정은 메탈교정과 같은 방법으로 이루어지지만 치아와 유사한 색상인 세라믹 재질로 만들어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심미성이 우수하고 비용이 저렴하며 이물감도 덜한 편이지요.

메탈교정과 세라믹교정은 모두 비자가결찰 시스템으로 치아에 브라켓을 고정해 철사로 연결하여 치아 배열을 움직입니다. 때문에 금속 와이어가 풀려 잇몸에 상처를 내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브라켓과 철사가 마찰저항을 일으켜 치료기간을 지연시킨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치료 기간이 짧고 통증이 적은 자가 결찰 방식의 교정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가결찰교정이란

자가결찰교정이란 치아교정 장치에 와이어(교정용 철사)를 묶을 때, 기존의 고무링이나 미세 철사로 묶는 대신 슬라이딩 도어 방식(브라켓 장치에 클립이나 뚜껑을 여닫는 방식)으로 교정 철사를 장치에 묶는 시스템입니다.

즉, 브라켓과 와이어를 조이고, 묶어주는 철사가 필요 없이 브라켓에 와이어를 직접 삽입하여 고정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자가결찰 방식의 교정에는 클리피씨와 데이몬, 스피드 브라켓 등이 있고, 그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은 클리피씨교정과 데이몬클리어교정입니다.

▷ 클리피씨교정: 자가결찰 시스템에 세라믹 교정장치가 합쳐진 신개념의 자가결찰 세라믹 장치.

▷ 데이몬클리어교정: 자가결찰 장치 중 가장 심미적인 교정 장치로 브라켓 사이에 와이어가 자유롭게 미끄러질 수 있어서 삐뚤빼뚤한 치아를 원하는 위치로 더욱 빠르고 쉽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자가결찰교정의 장점은

▷ 교정치료로 인한 통증 감소

▷ 방문 횟수 감소로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적합

▷ 교정 진료 시간 단축

▷ 교정 치료 기간 단축

▷ 구강 내 상처 발생 감소

▷ 편리한 치아 관리

자가결찰 방식은 브라켓과 와이어를 묶어주는 철사에서 일어나는 마찰력이 줄어들어 교정력이 더 효과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치아교정기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기존 장치에 비해 치아에 가해지는 교정력이 꾸준히 지속되기 때문에 통증이 적습니다. 특히 와이어와 교정장치를 잇는 철사가 없기 때문에 입 안이 철사에 찔리는 일이 현저히 감소합니다. 자가결찰교정은 세라믹교정과 마찬가지로 치아의 색과 유사한 브라켓 색상으로 심미성까지도 챙길 수 있는 교정 방식입니다.

물론 심미성으로만 보면 투명교정 또는 설측교정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명교정은 심각한 부정교합의 경우에는 적용할 수 없고, 설측교정은 안쪽 치아면에 브라켓을 붙이기 때문에 심미적으로 우수하지만 이물감이 더 느껴지고 치료 시간도 더 걸릴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