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미소를 위하 선택, 라미네이트?
치아를 깎아도 안전할까요
치열이 고르지 않거나 치아 크기가 정상범위에서 벗어날 때,
우리는 치아를 예쁘게 만들어주는 치과 시술은 없을까 고민합니다.
치과에서는 충치가 생기지 않는 예쁜 치열로 바꾸기 위해 치아교정을 하는데요. 치아를 보조장치로 잡아 재배열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치아 교정은 아시다시피, 1~3년 정도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이 많죠.
특히 아나운서, 연예지망생, 승무원, 예비신부, 유학생 등 장기간 시간을 내기 어렵거나 정기적으로 방문이 힘든 경우에는 치아 교정 말고 다른 방법을 고려하게 되는데요. 이때 인터넷에서 라미네이트를 보고 하면 어떨지 이야기를 꺼내십니다.
하지만 치아 교정과 라미네이트는
전혀 다른 방법인 것, 아시나요?
라미네이트는 치아를 삭제하고 인공치아를 씌워 예쁜 치열을 만드는 방식으로 치아 성형의 일종입니다. 치아 자체는 건들지 않고 전체를 이동하는 치아교정 방식과는 다르게, 라미네이트는 예쁘지 않은 부분을 다듬는 방식이므로 어쩔 수 없이 치아삭제가 생길 수밖에 없죠.
치아 삭제라는 얘기를 들으면 덜컥 겁이 나시죠? 함부로 치아를 삭제하는 것은 너무 당연하게도 치아에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치아일 경우에 치아를 부분 삭제하는 것은 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다만, 라미네이트 부작용이 생길 때가 있는데요. 대체로 교정으로 치료해야 할 치아를 욕심내서 라미네이트로 치료했을 때입니다. 돌출입 심한 경우에는 치아 교정으로 치열을 바로잡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굳이 라미네이트 시술을 하여 삭제량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설정하면 치아가 시리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럼 무삭제 라미네이트는 뭘까요?
라미네이트 시술 시에는 삭제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치아의 전체적인 배열이 고른데, 치아가 정상보다 작은 왜소치인 경우
치열이 고른데,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경우
치아 교정 후 옥니가 심해 치아가 안쪽으로 들어간 경우
등입니다. 하지만 이 조건이 맞는 분들은 많지 않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해 치아 삭제량 조정이 필요합니다. 또, 치아 성장이 끝난 이후에 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여성은 19세 이상, 남성은 20세 이상 시술이 가능합니다.
무작정 라미네이트를 하기보다는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