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썩게 하는 잘못된 양치습관

치아를 뽑아야 할 수도 있어요

by 김흥식

오늘도 한두 번은 양치를 하셨겠죠? 양치는 매일 몇 번씩이나 하는 행동인 만큼 칫솔을 잡고 치약을 짠 뒤, 별생각 없이 쓱싹쓱싹 하게 되는데요. 평소에 이런 양치 습관 가진 분들은 이 글을 읽고 고치시면 좋겠습니다.



1. 양치질을 너무 오래 한다

치약의 주성분은 치아 표면에 붙은 이물질을 제거하고 치아를 하얗게 해주는 연마제인데요. 적절하게 사용하면 치아를 잘 관리해주지만 너무 오래 사용하면 오히려 치아와 잇몸을 해칠 수 있어요. TV를 보면서 양치를 하거나 다른 일을 하면서 양치를 하기보다는 꼼꼼하게 거울로 치아를 보며 양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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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식사 후 바로 양치질을 한다

보통 세균의 활동은 음식물이 들어온 뒤 1~2분 무렵에 진행되기 때문에 3분 이내에 칫솔질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무조건 식사 후 3분 이내에 양치를 해주셔야 하는 건 아닙니다. 탄산음료나 레몬 등의 강한 산성을 띄는 음식을 먹었을 때는 30분 정도 지난 뒤 양치해주세요.


3. 뻣뻣한 칫솔을 사용한다

칫솔모는 치아의 상태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플라그가 많이 낀 치아일 때는 뻣뻣한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훌륭한 답이 될 수 있지만, 평소에 뻣뻣한 칫솔을 자주 사용하면 잇몸이 마모되고 치아가 시릴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미세모를 사용해 살살 치아를 닦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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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 칫솔을 오래 사용한다

한 칫솔을 오랫동안 사용했다면 당장 버리셔야 합니다. 칫솔모가 마모되어서 양치를 하더라도 양치의 효과를 거의 볼 수 없습니다. 또, 칫솔에 세균이 옮아 붙어있어 치주질환, 구강질환이 생길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소독은 필수입니다.


5. 양치 후 가글을 한다

양치와 가글을 병행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상당히 많습니다. 양치질만 하면 깔끔한 느낌이 덜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요. 양치 후 가글은 절대 하시면 안 될 행동 중 하나입니다. 치약과 가글의 성분이 맞지 않아 착색을 일으킬 수 있고, 가글액이 유익균까지 죽이기 때문에 구강 건강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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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치약 대신 소금을 사용한다

어르신들 중에 굵은소금으로 양치를 해야 깔끔하고 시원하다며 소금을 사용해 양치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플라그 제거가 안될 뿐 아니라 잇몸을 깎아먹을 수 있습니다. 양치를 하고 깔끔한 기분이 안 든다면 미지근한 물에 소금을 녹여 입을 한 번 헹궈주세요.




즐거운 금요일 입니다 :) 오늘도 불금 보내시고, 집에 가서 양치하는 것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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