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칫솔 깨끗하게 보관하는 법
연필꽂이에 덩그러니?
오늘은 사무실 칫솔 보관법에 대해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보통 사무실은 환기를 제대로 시키지 않기 때문에 내부에 먼지가 많은데요. 많은 분들이 사무실 펜꽃이에 칫솔을 꽃아 보관하시곤 합니다.
하지만 펜꽃이에 보관하는 칫솔에서는 변기와 비슷한 수준의 세균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사무실에 24시간 동안 있는 칫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1. 칫솔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구기
칫솔로 이를 닦고 입만 여러 번 헹구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양치가 끝나고 나면 칫솔도 깨끗하게 헹궈주셔야 합니다. 정수기의 온수를 받아와 칫솔을 가볍게 헹군다든지, 흐르는 물에 몇 분 동안 갖다 대고 칫솔을 씻어주세요.
2. 창가 쪽에 칫솔을 보관하기
습기가 많은 화장실이나 바람이 통하지 않는 칫솔 케이스, 서랍 등에 칫솔을 보관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는 창가 쪽에 칫솔을 보관해주세요.
3. 케이스도 잘 말리기
칫솔을 소독하고 자주 말리지만, 케이스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죠. 케이스 안까지 꼼꼼하게 닦아주고, 일주일에 한 번은 햇볕에 소독해주세요.
4. 전자레인지로 칫솔 소독하기
칫솔이 완전히 말라있는 상태에서 1분간 전자레인지로 살균을 하면 살균효과가 98%로 가장 높습니다. 마이크로 파로 세균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죠.
5. 칫솔을 2개 사용한다.
칫솔을 햇빛에 바짝 말려주셔야 세균 감소 효과가 있는데요. 야근을 하지 않고 점심때만 사용한다 하더라도, 24시간 칫솔을 말리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칫솔을 두 개 사용하시고, 잘 건조되어있는 칫솔을 번갈아 사용해주세요.
칫솔을 잘 보관하는 것만큼 잘 교체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칫솔은 자주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3번 이상 사용한다면 한 달에 한 번, 한두 번 사용한다면 2~3달에 한 번은 바꿔주세요. 또, 독감이나 장염 등 감염성 질병에 걸렸을 때 사용했던 칫솔은 병균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바로 기존 칫솔은 버리고 새 칫솔을 사용하세요.
올바른 양치질을 하기 위해서는 거울을 보며 어디가 닦이고 있는지 확인하면서 양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칫솔만으로 이물질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는다면 치실, 치간칫솔, 워터픽도 사용해보세요. 오늘 말씀드린 팁, 사무실에서 꼭 활용하셔서 회사에서도 치아 건강하게 지키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