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100% 착색되는 음식 6
하얀 이 만들고 싶다면 피하세요!
상쾌함이 필요한 푹푹 찌고, 비도 주룩주룩 오는 여름철 장마시즌이 왔습니다. 사람들의 외모에서도 상큼함을 담당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흰 이'가 아닐까요(하하)
누런 치아를 보면 드는 왠지 모르게 텁텁한 기분, 모두가 느끼는 것이겠죠. 인공적인 미백치료를 통해 연예인과같이 하~얀 치아를 가질 수는 없더라도, 생활습관으로 치아가 누렇게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치아에 착색이 심하기 때문에 미백을 위해서는 피해야 할 음식을 살펴보겠습니다.
1. 카레
당연히 1위는 착색으로 악명이 높은 카레입니다. 카레는 가끔 카레라이스를 담은 그릇, 냄비 등에도 착색을 일으키는데요. 치아는 도자기와 아주 유사한 재질이기 때문에 착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카레에 함유된 커큐민이라는 성분의 노란 물질이 치아 변색의 원인이 됩니다.
2. 레드 와인
레드 와인은 포도를 주원료로 해 깊은 발효와 오랜 숙성을 거쳐 만들어지는데요. 산도가 아주 높은 음식으로, 치아를 부식시킬 뿐 아니라 착색을 일으킵니다. 특히, 와인의 맛을 더욱 많이 느끼기 위해서 입에서 와인을 굴려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 방식이 바로 착색을 많이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3. 체리
모든 과일은 착색을 일으키지만, 베리류는 더욱 심한 편입니다. 요즘 많이 드시는 체리, 블루베리 등이 특히 착색이 잘 됩니다. 특히, 과일에는 당분이 많이 함유되기 때문에 치아 표면에 딱 달라붙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4. 홍차
차를 물과 같이 연하게 우려먹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허브나 녹차와 같이 색깔이 옅은 차는 착색 작용이 적지만, 홍차는 생각보다 착색될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너무 뜨겁거나 차게 마시면 치아 표면의 미세한 구멍에 타닌이라는 착색 유발인자가 작용해 심하게 착색될 수 있으므로 적정한 온도로 마셔주세요.
5. 커피
커피도 잘 알려져 있다시피, 치아에 심하게 착색되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특히, 커피는 산성이 강한 음료이기 때문에 구강건강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치아에 더욱 달라붙기 쉽죠.
6. 초콜릿
초콜릿은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간식인데요. 충치를 유발할 뿐 아니라 치아 미백에도 문제를 유발합니다. 끈적한 성질이 강한 초콜릿이기 때문에 치아가 누렇게 변하는데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이런 음식을 모두 피하기는 힘들겠죠. 그럴 땐 입을 간단하게 헹궈주시면 됩니다. 유색 음식을 섭취한 뒤에 양치를 꼼꼼하게 해주면 치아가 누렇게 변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칫솔질을 할 수 없는 상황이면 구강청결제(또는 물)로 입을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누런 치아가 콤플렉스라면 상황에 따라 미백치약, 치과 시술을 통해서 변색된 치아를 희게 만들 수 있으니 걱정 마시고, 고민상담은 치과전문의와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