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 왔어요
by
한명화
Aug 6. 2018
토요일
캠핑장비 차에 가득 싣고
다녀올게요 라며 ㅡ캠핑 떠난 아들
돌아온 일요일 늦은 저녁
짐 옮기려고 애쓸 모습에
도와주어야 하나? 기다리는데
홀가분한 모습으로 돌아온 아들
어? 간단하네
내일 아침 짐 내리려면 바쁠 텐데
아뇨 괜찮아요
싣고 다니려고?
아뇨~
혼자 힘들어서 같이 내려놓고 왔어요
아~
그랬어
그러고 보니 아들의 캠핑 연료 창고도 텅 비었더니~
아들은 훨씬 편해졌다는데
어미 마음엔 뭐지?
이 밀려드는 허잔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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