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지?

by 한명화

아침

무더위로 활짝 열어둔 문밖 발코니

뭐지?

뭔가 텅 빈 느낌에 들여다보니


없다

아들의 캠핑 연료 창고가 텅~

언제 가져갔지?

아직인데 ㅡ


왤까

손에 힘이 쭉 빠져나가며

허전해오는 이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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