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이 찜통 무더위
힘들어 늘어지는데
당당한 모습 의연한 자세로
발코니 화단 지배하는 난꽃
빙그레 미소담고 속삭임 보낸다
너무 호들갑스럽지 않으냐며
여름은 당연 더운 거라고
이쯤 무더위는 즐겨 보라고
저만치 가을 발걸음 소리 들린다고
그래 맞아
당당하고 의연한 모습 넌 왕 난꽃
아름다운 자태 은은한 향기 넌 역시 왕 난꽃
무더운 이 여름 잘 견뎌 낼께
너의 모습 너의 향기 위로 삼아
왕 난꽃 넌 넘멋져.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