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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명화 Aug 23. 2018

늦은 밤

무더 여름밤 깊어 가는데

가을 오고 있다며 떼창 중인 

  노랫소리 끊임 없고

검은 하늘 구름 사이 었던 

달무리에 싸여  애태우다가

구름  너다  내려다보며


무더위보다  무서운 태풍

가까이 오고 있다 

안타까  동동이다

 구름 사이로 숨어하는 

 

여름 무더위로 고생했는데

염치없는 태풍 어찌하냐며

 시마론 쌍태풍

얼마나 많은 눈물 가져가려고

얼마나 많은 사연 남겨 두려고


늦은 

달무리진  달님 하늘 올려다보며

태풍 피해로 어려움 당해

많은 사람들 울부짖던  일들 생각에

밤잠 이루지 하고 있다

                      2018.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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