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기다릴께

동짓날 해넘이

by 한명화

낮이 가장 짧은 날

오늘은 2018년 동지


동짓날

붉은 팥죽에 새해 건강 담아

사랑하는 가족들 둘러 앉아

이 맛이 진짜 팥죽 맛이라며

걸죽하고 진한 동지 팥죽으로

동지 맞이도 맛있게 했다


동짓날 짪은 해

미세먼지 가득한 하늘

밝은 빛 쏟아내지 못하는

안타까움 안고 저물어 가고 있다

낮내 못다한 붉은 빛 쏟아내며

올해의 동지도 저물어 간다고

아쉬움 안고 가고 있다

내일부터 조금씩 길게 만나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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