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주의보 무서워 미세먼지 달아난 자리
오랜만에 햇살 춤사위 넘실
옷깃 여미고 문지방 넘어 발걸음
따뜻한 햇살에 심술 난 찬바람도
그저 반기며 걷는 겨울 오후 산책 길
개천가 버들강아지 반가운 손짓은
겨울바람 제 아무리 불어와도
가까이 다가오는 봄의 숨결
겨울바람 속에 숨어 오나보다
봄맞이 전령 버들강아지
따스한 햇살에 추위도 잊고
모두 함께 개천가 마실 나와
방긋방긋 안부인사 바쁘다
봄맞이 준비는 잘 되어가냐며.
삶의 날들에 만난 너무도 좋은 인연들의 사랑에 늘ㅡ감사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아직도 마음은 소녀랍니다 은빛 머릿결 쓸어 올리지만.